제주서 올해 첫 진드기 물림 사망자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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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ssianjeju@gmail.com)]15일 제주지역에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으로 인한 올해 첫 사망자가 발생했다.
SFTS(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는 참진드기에 물려 발생하는 감염병으로 고열, 소화기증상(구토, 설사 등), 혈소판 감소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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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창민 기자(=제주)(pressianjeju@gmail.com)]
15일 제주지역에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으로 인한 올해 첫 사망자가 발생했다.
SFTS(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는 참진드기에 물려 발생하는 감염병으로 고열, 소화기증상(구토, 설사 등), 혈소판 감소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지난해에는 8명의 환자가 발생해 2명이 사망했다.
제주시에 거주하던 A씨(76세)는 최근 집 마당에서 잔디 깎기와 골프 등 야외활동을 한 이후 지난 6일부터 발열 등 증상이 나타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10일 발열 등 증상이 심해져 도내 종합병원에 입원해 증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검사를 한 결과, 10일 제주보건환경연구원으로부터 확진 판정을 받은 뒤 14일 중환자실로 옮겨져 치료를 받던 중 15일 새벽 사망했다.
SFTS 매개체인 참진드기는 주로 숲과 목장, 초원 등에 서식하며 전국적으로 분포하고 있다. 예방백신과 치료제가 없어 특히 주의해야 한다.
진드기에 물리지 않기 위해서는 농작업 및 야외활동 시 긴 소매와 긴 바지를 착용하고 외출 후 목욕을 하고 옷을 갈아입는 등 예방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임태봉 제주도 보건복지여성국장은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은 치료제와 예방 백신이 없고, 치사율이 높은 감염병으로 진드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야외활동 후 2주 이내에 고열, 위장관계 증상이 나타날 경우 즉시 의료기관에 야외활동력을 알리고 진료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
[현창민 기자(=제주)(pressianjeju@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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