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 홍보대사' BTS 콘서트 어디서 열리나

노주섭 2022. 8. 15.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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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0월 중순 개최될 예정인 '월드엑스포 유치 기원' 방탄소년단(BTS) 글로벌 부산콘서트 장소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5일 부산시와 BTS 소속사 등에 따르면 국내외에서 10만명 이상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이번 BTS 부산콘서트 장소로 사직아시아드경기장과 삼락생태공원, 북항 일대 등 3곳이 거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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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직경기장·삼락공원등 3곳 거론

오는 10월 중순 개최될 예정인 '월드엑스포 유치 기원' 방탄소년단(BTS) 글로벌 부산콘서트 장소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5일 부산시와 BTS 소속사 등에 따르면 국내외에서 10만명 이상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이번 BTS 부산콘서트 장소로 사직아시아드경기장과 삼락생태공원, 북항 일대 등 3곳이 거론되고 있다. 현재 삼락생태공원이 안전문제 등을 고려할 때 유력한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상황이 여의치 않을 경우 제3의 장소도 배제할 수 없다는 관측이다.

이런 가운데 부산 동구는 "엑스포 예정지인 부산항 북항 일대에서 유치 기원 콘서트를 개최하는 것이 행사 취지와 의미에 가장 부합할 것"이라며 유치 의사를 강력히 피력하고 나섰다.

구청 측은 부산항축제 행사 장소인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 부지도 콘서트 장소로 부적합하다면 더 넓은 북항친수공원과 랜드마크 부지도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북항에서 행사가 개최된다면 BTS 팬클럽 아미(ARMY)의 대거 방문으로 전 세계에 북항의 역사성과 상징성을 알릴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북항재개발구역에 위치한 미 55보급창 이전 문제 해결에도 속도가 붙을 수 있다며 북항에서 콘서트를 진행하는 것이 최적이라는 설명이다.

관광업계에서는 이번 BTS 부산콘서트 찾는 관람객은 국내외에서 최대 10만명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 4월 미국 라스베이거스 공연 때도 회당 5만명이 몰렸던 점을 감안할 때 이번 부산콘서트는 이보다 초대형으로 열릴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다.

무엇보다 부산월드엑스포 유치를 홍보하는 자리인 만큼 무료공연으로 열릴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기 때문이다.

BTS 팬들은 콘서트 예상 시기에 맞춰 벌써부터 숙소 잡기에 나서 지역 관광업계도 콘서트 특수 잡기로 들썩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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