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트와 생활체육의 연결고리" 부산시 농구협회 전철우 회장

배승열 2022. 8. 15.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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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지역 농구 활성화를 위한 고민.

부산을 연고로 농구를 즐기는 유·청소년 선수를 위해 부산시 농구협회는 쾌적한 부산광역시체육회관(4층-월계관)에서 i-리그를 준비했다.

전철우 회장은 "i-리그라는 신규 사업을 통해 유소년 생활체육 농구가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입을 열었다.

이후 전 회장은 i-리그에 앞서 협회장배, 시장배 그리고 회사 이름을 걸고 각종 대회를 개최하며 부산시 농구 활성화에 발 벗고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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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배승열 기자] 부산의 지역 농구 활성화를 위한 고민.

부산시 농구협회는 지난 7월, 대한농구협회에서 주관하는 유·청소년클럽리그(i-League, 이하 i-리그)를 개최했다.

부산을 연고로 농구를 즐기는 유·청소년 선수를 위해 부산시 농구협회는 쾌적한 부산광역시체육회관(4층-월계관)에서 i-리그를 준비했다. 부산의 농구 인구와 저변 확대를 위한 노력이다.

그 중심에는 단연 부산시 농구를 이끄는 전철우 회장(주원종합건설 대표이사)이 있다.

전철우 회장은 "i-리그라는 신규 사업을 통해 유소년 생활체육 농구가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일회성이 아닌 지속해서 관심을 가지고 유치해야 생활체육으로 농구 저변 확대를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전철우 회장은 지난해부터 부산시 농구계를 이끌게 됐다. 이후 전 회장은 i-리그에 앞서 협회장배, 시장배 그리고 회사 이름을 걸고 각종 대회를 개최하며 부산시 농구 활성화에 발 벗고 나섰다.

전 회장은 "생활체육 농구 동호인들이 정말 열정적이다. 대회가 발전하기 위해서는 많은 팀과 선수가 참가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제도적인 부분과 다양한 시상품을 걸어 지역 농구 동호인을 격려했다"고 이야기했다. 


실제로 그는 지역에서 열린 대회마다 꾸준히 참석해 시상과 격려를 마다하지 않았다. 그렇다고 전 회장은 생활체육만 고민하는 것은 아니다. 지역 내 엘리트 농구에도 많은 고민을 보였다.

전 회장은 "예전과 달리 엘리트 농구가 침체했다. 여러 가지 생각했지만 진행되지 않은 점이 있다. 사실 부산에 농구를 할 수 있는 경기장이 제한적이고 대관하기도 쉽지 않다"며 "체육관 대관 문제뿐 아니라 엘리트 농구와 생활체육 농구의 연결고리를 만들어 농구 꿈나무를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근본적으로 기관, 지자체 등에서 지원을 위한 예산이 있어야 하는데 그런 점이 전반적으로 미미하다. 그뿐만 아니라 우리 같은 기업인들도 관심을 가지고 후원하면서 끌고 갈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농구를 사랑하는 기업인 전철우 회장. 지역 농구 활성화를 위한 그의 고민이 덜어지는 날이 올 수 있을까? 앞으로 부산시 농구계의 행보가 주목된다.

#사진_부산시 농구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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