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듀오' 온다..노팅엄 포레스트, 폭풍 영입→어느덧 '17명째'

강동훈 2022. 8. 15.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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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로축구 노팅엄 포레스트의 행보가 예사롭지 않다.

결국 투자해야지 경쟁력을 갖추면서 좋은 성적으로 이어진다는 것을 몸소 느낀 노팅엄 포레스트는 이적시장 문이 닫히기 전에 추가 영입을 계획 중이다.

이어서 또 다른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지안루카 디 마르지오 기자는 "노팅엄 포레스트가 아우아르 영입을 앞두고 있다. 이미 개인 조건에 동의했으며, 구단 간 최종 합의만 남겨두고 있다. 이적료는 1,500만 유로(약 200억 원) 정도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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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강동훈 기자 = 잉글랜드 프로축구 노팅엄 포레스트의 행보가 예사롭지 않다. 이미 15명의 선수를 영입했지만, 여기서 그치지 않고 추가로 보강하려는 움직임이다. 타깃은 '프랑스 듀오' 닐 모페(26·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와 호셈 아우아르(24·올랭피크 리옹)인데, 이미 영입이 유력한 분위기다.

노팅엄 포레스트는 23년 만에 프리미어리그로 승격한 가운데, 스쿼드의 경쟁력을 갖추고자 올여름 폭풍 영입 행보를 이어왔다. 이적시장 전문 매체 '트랜스퍼마르크트' 기준 15명을 영입하는 동안 1억 1,855만 유로(약 1,587억 원)를 지출했다. 이는 프리미어리그 20개 구단 중 첼시와 아스널에 이어 세 번째로 최다 지출이다. 영입 규모만 보면 빅클럽이며, 사실상 1군 스쿼드를 통으로 바꿨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다.

지금까지만 놓고 봤을 때 막대한 투자는 주효하는 분위기다. 노팅엄 포레스트는 개막전에선 뉴캐슬 유나이티드에 0-2로 패하며 쓴맛을 봤지만, 2라운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1-0 승리를 거머쥐었다. 23년 만에 프리미어리그에서 승점 3점을 따내는 순간이었다.


결국 투자해야지 경쟁력을 갖추면서 좋은 성적으로 이어진다는 것을 몸소 느낀 노팅엄 포레스트는 이적시장 문이 닫히기 전에 추가 영입을 계획 중이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15일(한국시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노팅엄 포레스트의 다음 계약은 모페다. 이적료는 1,770만 유로(약 237억 원)에 추가 옵션이 포함됐다. 계약 기간은 4년이다"고 소식을 전했다.

이어서 또 다른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지안루카 디 마르지오 기자는 "노팅엄 포레스트가 아우아르 영입을 앞두고 있다. 이미 개인 조건에 동의했으며, 구단 간 최종 합의만 남겨두고 있다. 이적료는 1,500만 유로(약 200억 원) 정도다"고 알렸다.

모페는 지난 2012년 OGC니스(프랑스)에서 프로 데뷔해 AS생테티엔(프랑스)과 브렌트포드(잉글랜드)를 거쳐 현재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잉글랜드)에서 뛰고 있다. 프리미어리그에서 다양한 경험을 한 공격수이며, 득점력도 준수하다. 같은 프랑스 국적인 아우아르는 올랭피크 리옹(프랑스) 유소년 출신으로 2017년 1군으로 콜업되면서 프로 데뷔까지 이뤄낸 성골이다. '프랑스 이니에스타'로 불리는 만큼 패싱력과 탈압박, 드리블 능력이 출중하다고 평가받는다.

한편 노팅엄 포레스트는 현재 프리미어리그 10위(1승1패·승점 3)에 올라 있는 가운데, 오는 20일 에버튼과 3라운드에서 맞붙는다. 흐름을 바꾼 데다 스쿼드도 계속 강화하고 있는 노팅엄 포레스트는 시즌 두 번째 승리에 도전한다. 때마침 에버튼이 개막 2연패에 빠져있는 터라 승리할 가능성이 크다는 현지 공통된 전망이 나오고 있다.


사진 = FootballNotified, FOXFUTNEWS, Getty Images, Sky Spor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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