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자환 전 가톨릭대 교수 별세

이진한 입력 2022. 8. 15.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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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1980년대 초창기 여성학 발전에 공헌한 정자환 전 가톨릭대 사회학과 교수(사진)가 지난 14일 노환으로 세상을 떠났다고 유족이 15일 전했다. 향년 84세.

고인은 덕성여고 영어 교사와 동아일보 기자를 거쳐 학계로 전직했다. 미국 하와이대에서 유학했고 가톨릭대 성평등연구소장을 지냈다. 1977년 이화여대에 국내 최초로 여성학 강의가 개설됐을 때 강사로 참여했다.

유족은 남편 김의규 전 동덕여대 국사학과 교수 등이 있다.

[이진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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