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 바다코끼리 '프레야'..'안전위협' 판단에 결국 안락사
신혜림 2022. 8. 15. 18:24
노르웨이 당국이 오슬로 피오르에서 지내면서 수많은 구경꾼을 끌어모았던 바다코끼리 '프레야(사진)'를 안락사시켰다고 AP통신 등이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프레야는 600㎏ 무게의 암컷 바다코끼리다. 지난달 17일 오슬로 해안에 모습을 드러낸 후 해안에서 햇볕을 쬐며 휴식하는 모습으로 큰 화제를 모았다.
노르웨이 어업국은 사람 안전에 대한 지속적인 위협을 근거로 프레야를 이날 오전 안락사시켰다고 밝혔다. 현장 감시 결과 대중이 바다코끼리와 분명한 거리를 두라는 권고를 무시해, 바다코끼리가 사람에게 해를 끼칠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설명이다.
[신혜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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