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값 환불 요구 인기 유튜버, 사기혐의로 경찰 수사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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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자 72만여 명을 보유하고 있는 인기 유튜버와 그 일행이 춘천의 한 식당에서 음식을 다 먹은 뒤 머리카락을 음식에 올리고 음식 값을 환불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춘천경찰서는 15일 유튜버 A씨 일행 3명 중 2명을 사기 혐의로 조사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지난 6일 춘천의 한 음식점에서 식사 후 일행과 음식에서 머리카락이 나온 것처럼 꾸며 음식 값을 환불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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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자 72만여 명을 보유하고 있는 인기 유튜버와 그 일행이 춘천의 한 식당에서 음식을 다 먹은 뒤 머리카락을 음식에 올리고 음식 값을 환불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춘천경찰서는 15일 유튜버 A씨 일행 3명 중 2명을 사기 혐의로 조사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지난 6일 춘천의 한 음식점에서 식사 후 일행과 음식에서 머리카락이 나온 것처럼 꾸며 음식 값을 환불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A씨 일행은 지난 6월 11일에도 식사 후 머리카락이 나왔다며 다시 음식을 가져올 것을 요구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피해자 조사까지 완료된 상황”이라며 “피혐의자가 특정됐기 때문에 사실상 입건상태”라고 말했다.
해당 유튜버는 자신의 SNS에 “먼저 많은 분께 걱정을 끼쳐드려 죄송하다. 갑작스러운 사건에 경황이 없어 글이 많이 늦어진 점 또한 죄송하다”며 “빠른 시일에 사건이 정리되는 대로 입장문을 올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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