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방위 압박' 감사원, 디지털 인력 확충

서동철 2022. 8. 15.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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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 대상 증거인멸 대응"

유병호 감사원 사무총장 취임 후 전방위적인 고강도 감사를 벌이는 감사원이 디지털포렌식 업무를 담당할 전문 인력 충원에 나서고 있다.

15일 감사원에 따르면 모바일 디지털포렌식 경력이나 수사·감사·조사 업무에서 디지털포렌식 경력이 있는 감사원 주사보급(7급) 직원 4명을 선발하는 절차를 진행 중이다. 현재 서류전형을 마치고 이달 면접을 실시해 9월 초 합격자 발표 후 채용할 예정이다.

감사 대상 기관들의 점점 정교해지는 증거 인멸에 대응하는 한편 현재 진행 중인 대규모 감사로 인력 확충이 필요해진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감사원 관계자는 "감사 현장에서 대상자들이 교묘하게 디지털 정보 삭제를 잘하기 때문에 증거 확보를 위해서는 업무 역량을 높이고 인력을 확대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서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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