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지지율 하락세 멈췄나..8주 만에 30%대 진입

박태우 기자 2022. 8. 15. 18: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8주 만에 소폭 반등하며 30%대에 재진입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5일 나왔다.

리얼미터 조사(지난 8~12일,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 홈페이지 참고)에서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해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30.4%로 지난주 조사(29.3%) 대비 1.1%포인트 올랐다.

리얼미터 조사에서 6월 4주 이후 하락했던 윤 대통령 지지율은 8주 만에 내림세를 멈추고 소폭 상승한 것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리얼미터 조사서 '잘한다' 30.4%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8주 만에 소폭 반등하며 30%대에 재진입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5일 나왔다.

리얼미터 조사(지난 8~12일,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 홈페이지 참고)에서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해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30.4%로 지난주 조사(29.3%) 대비 1.1%포인트 올랐다. 지난주 조사에서 취임 후 석 달 만에 20%대로 떨어졌으나 한 주 만에 30%대에 재진입했다. 리얼미터 조사에서 6월 4주 이후 하락했던 윤 대통령 지지율은 8주 만에 내림세를 멈추고 소폭 상승한 것이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지난 조사(67.8%)보다 0.6%포인트 내린 67.2%였다.

권역별로 보면 긍정 평가는 대전·세종·충청 34.3%(+5.1%포인트), 부산·울산·경남 36.0%(+4.7%포인트), 대구·경북 47.1%(+3.5%포인트), 서울 32.0%(+1.4%포인트), 광주·전라 13.1%(-1.2%포인트)를 기록했다. 연령별로는 70대 이상 46.0%(+4.3%포인트), 40대 20.5%(+2.4%포인트), 20대 28.4%(+1.5%포인트), 50대 27.6%(동률), 30대 26.1%(동률), 60대 38.4%(-0.7%포인트)였다.

리얼미터 배철호 수석전문위원은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6월 4주 차 이후 8주 만에 내림세를 멈추고 30%대를 회복했다”며 “저점 혹은 지지선은 확인한 것으로 평가한다”고 밝혔다. 이어 “윤 대통령의 도어스테핑(출근길 문답) 방식과 내용 변화, 박순애 부총리 경질 등 대통령 휴가 이후 달라진 방식과 태도에 대한 긍정 평가인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47.1%, 국민의힘이 35.8%를 기록했다. 민주당은 지난 조사(48.5%)보다 1.4%포인트 하락했고, 국민의힘은 변동이 없었다. 정의당은 지난 조사(3.3%)보다 0.1%포인트 상승한 3.4%로 나타났다. 무당층은 0.8%포인트 증가한 11.8%로 조사됐다.

Copyright © 국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