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故) 이건희 삼성 회장이 기증한 소장품을 제23회 세계지식포럼에서 만날 기회가 마련된다. 세계지식포럼 사무국은 오는 9월 17~21일 서울신라호텔 3층 라일락·마로니에홀 전시관에서 "이건희 컬렉션 특별전 '산책'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전시 작품들은 대구미술관과 전남도립미술관에 기증된 34점으로 한국 추상의 선구자 김환기와 유영국, 한국 사실주의 미술의 선구자 이쾌대, 한국화의 거장 천경자 등 한국 근현대 미술 대표 작가들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관람료는 무료지만 티켓을 사전에 예약해야 한다. 일반 관람객은 오는 22일부터 인터파크 티켓에서 예약이 가능하다. 세계지식포럼 등록자들은 별도 예약 없이 관람할 수 있다. 상단 그림은 유영국의 1973년작 '작품'(캔버스에 유채, 133㎝×133㎝ 대구미술관 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