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S트리밍] 'OH 복귀→19점 폭발' 권민지, "잘할 수 있다고 확신했다"

최병진 기자 2022. 8. 15.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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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의 권민지(20)가 자신감을 나타냈다.

GS칼텍스는 15일 오후 1시 30분 순천 팔마체육관에서 펼쳐진 IBK 기업은행과의 '2022 순천 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 여자부 A조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22, 25-18, 25-17)으로 승리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권민지는 미들블로커에서 원래 포지션인 아웃사이드 히터(OH)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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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순천팔마체육관에서 펼쳐진 기업은행과의 경기 후 인터뷰를 하는 권민지(GS칼텍스). 사진|최병진 기자

[순천=STN스포츠] 최병진 기자 = GS칼텍스의 권민지(20)가 자신감을 나타냈다.

GS칼텍스는 15일 오후 1시 30분 순천 팔마체육관에서 펼쳐진 IBK 기업은행과의 '2022 순천 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 여자부 A조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22, 25-18, 25-17)으로 승리했다.

권민지의 활약이 대단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권민지는 미들블로커에서 원래 포지션인 아웃사이드 히터(OH)로 돌아왔다. 비시즌에도 날개 공격수 자리에서 훈련을 했고 기업은행전에서도 OH로 선발 출전했다.

권민지는 강점인 공격력을 마음껏 선보였다. 양 팀 포함해 가장 많은 19점을 올렸고 성공률도 54%였다. 리시브에 많이 가담하지는 않았지만 범실도 3개밖에 없었다. OH로서의 가능성을 확인한 경기였다.

경기 후 취재진과 만난 권민지는 먼저 "승리해서 기쁘다. 준비한 만큼 결과가 나왔다. 공격할 때 타점을 잡고 길게 길게 때리려고 했다. 확실히 미들블로커와 공격 방향이 다르다. 후위를 노리려고 하고 블로킹 없으면 꽂으려고 한다(웃음)"라고 전했다.

OH 복귀에 대해서는 "감독님도 생각이 있으셨던 것 같고 저도 원했다. 제가 하고 싶다고 했다. 미들블로커로 기회를 받아서 좋은 경험을 했지만 OH가 원래 저희 포지션이고 미들블로커로 '언제까지 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편한 건 미들블로커인데 OH에서 더 잘할 수 있을 것이라 확신했다. 더 보여드릴 게 많다"라고 당찬 각오를 밝혔다.

권민지는 리시브에 대해 "계속 훈련을 하고 받아봐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게 실력을 쌓는 방법이다. 코치쌤들이 자신감도 주시고 발을 빠르게 움직이라고도 말씀해주신다"라고 했다.

권민지는 평소 코트 안에서 큰 파이팅으로 분위기를 살리는 역할을 한다. 권민지는 "세레머니를 생각하는 것보다 순간순간 포인트를 낸 것에 기뻐하는 것이 더 자연스럽다"라고 마무리했다.

STN스포츠=최병진 기자

cbj0929@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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