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금속 없이 물에서 수소 뽑아낸다.. 국내 연구진, 수전해 스택기술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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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연구진이 물에서 수소를 뽑아내는 수전해 스택 시스템을 비귀금속으로 만드는 기술개발에 성공했다.
15일 한국재료연구원(KIMS)에 따르면 최승목 박사팀이 한국화학연구원(KRICT) 이장용 박사팀과 융합연구를 통해 귀금속없이도 물에서 수소를 뽑아내는 수전해 스택기술을 개발했다.
최 박사는 "이번 공동연구는 핵심 원천 소재 및 부품을 개발해 상용 가능 수준의 스택 실증이 성공한 것"이라며 "수전해 시스템 상용화에 가장 중요한 난제 중 하나를 해결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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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연구진이 물에서 수소를 뽑아내는 수전해 스택 시스템을 비귀금속으로 만드는 기술개발에 성공했다. 3개 셀로 만든 총면적 190㎠의 스택은 75.6%의 효율로 시간당 40.4ℓ의 수소를 만들어냈다. 또 2000시간 동안 가동해도 성능 감소는 0.2%에 불과했다. 이는 지금까지 비귀금속을 사용한 수전해 장치중 가장 뛰어난 성능이다.
15일 한국재료연구원(KIMS)에 따르면 최승목 박사팀이 한국화학연구원(KRICT) 이장용 박사팀과 융합연구를 통해 귀금속없이도 물에서 수소를 뽑아내는 수전해 스택기술을 개발했다.
그린수소 생산을 위한 수전해 세계시장 규모는 2030년 기준 약 1800조원으로 전망된다. 국내에서도 2.5㎿급 수전해 기반 수소생산 기지 구축사업이 시작되는 등 수전해 시장이 확대되고 있지만 소재와 부품 등은 거의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최 박사는 "이번 공동연구는 핵심 원천 소재 및 부품을 개발해 상용 가능 수준의 스택 실증이 성공한 것"이라며 "수전해 시스템 상용화에 가장 중요한 난제 중 하나를 해결했다"고 말했다. 이어서 최 박사는 "이 기술이 상용화되면 수전해 소재 및 부품의 국산화와 함께 글로벌 수전해 시장을 선도하는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공동연구진은 수전해 시스템의 주요 핵심 소재와 부품을 모두 국산화했다. 최 박사팀은 물에서 수소를 만드는 반응이 더 잘 일어나고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는 촉매소재 합성 기술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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