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광고 사업 확대..지도에 검색광고 도입할 듯
권한울 2022. 8. 15. 17:45
미국 대표 빅테크 기업인 애플이 광고 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온라인 지도 서비스 등에 검색 광고를 도입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14일(현지시간) 블룸버그는 "애플이 광고 사업을 차세대 주요 수입원 중 하나로 설정했다"면서 "아이폰과 아이패드로 제공하는 각종 서비스에 검색 광고를 실을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애플은 온라인 지도에 검색 광고를 추가하는 방안을 우선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 지도 사용자들에게 광고비를 낸 특정 식당과 상점 정보를 먼저 보여주는 식이다. 블룸버그는 "애플이 결국 지도 서비스에 검색 광고를 도입하게 될 것"이라면서 "애플 북스, 애플 팟캐스트와 같은 디지털 상점에도 광고를 추가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애플TV 플러스를 통해서도 광고 수입을 늘릴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애플은 2016년 자체 앱스토어를 통해 광고 영업을 시작했다. 현재 아이폰 등에 내장된 뉴스와 주식 앱 등에 광고를 싣고 있다. 광고 실적을 포함한 애플의 지난 2분기 서비스 사업부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 오른 196억달러(약 25조6000억원)를 기록했다.
[권한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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