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위기 책임' 1위 윤핵관, 2위 대통령, 3위 이준석

이호 2022. 8. 15.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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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대책위원회로 전환되는 등 현재의 국민의힘 위기의 가장 큰 원인이 '윤핵관' 등 대통령측근 때문이라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15일 MBC가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해 휴대전화 면접 방식으로 조사한 여론조사 결과, 국민의힘의 위기 상황을 초래한 가장 큰 책임은 '윤핵관으로 불리는 대통령 측근'에 있다는 답변이 35.5%로 가장 많았다.

그 다음은 '윤석열 대통령'이라는 응답이 28.6%를 기록했고, '이준석 전 당대표' 책임이라는 답변은 22.5%로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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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대통령 취임 100일 여론조사
▲ 일러스트/한규빛

비상대책위원회로 전환되는 등 현재의 국민의힘 위기의 가장 큰 원인이 ‘윤핵관’ 등 대통령측근 때문이라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15일 MBC가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해 휴대전화 면접 방식으로 조사한 여론조사 결과, 국민의힘의 위기 상황을 초래한 가장 큰 책임은 ‘윤핵관으로 불리는 대통령 측근’에 있다는 답변이 35.5%로 가장 많았다.

그 다음은 ‘윤석열 대통령’이라는 응답이 28.6%를 기록했고, ‘이준석 전 당대표’ 책임이라는 답변은 22.5%로 뒤를 이었다.

국민의힘 차기 당대표로 누가 낫다고 보는지에 대해선 유승민 전 의원이 21.4%로 가장 높았고, 안철수 의원 15.3%, 이준석 당대표 11.5%, 나경원 전 의원 8.4% 순이었다.

법무부가 검찰 수사권을 확대하겠다는 내용의 시행령을 발표한 데에 대해서는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중요 범죄를 구체적으로 규정한 것으로 적절하다’는 응답이 33.9%, ‘사실상 국회의 입법 취지를 무력화시키는 것으로 부적절하다’는 응답이 55.7%로, 부적절하다는 답변이 20%포인트 이상 앞섰다.

탈북 어민 북송 사건을 검찰이 수사하는 것과 관련해 ‘북송 과정에 의혹이 있으므로 검찰수사는 문제가 없다’는 의견이 42%, ‘문재인 정부에 대한 보복성 수사로 적절하지 않다’는 의견이 46.8%로 오차 범위 안으로 나왔다.

법인세, 소득세, 종합부동산세 등의 세율을 낮추는 정부 감세정책에 대해 ‘소비촉진과 기업활성화에 도움이 된다’는 찬성이 42%, ‘부자와 기업 중심의 감세 개편안’이라는 반대가 51.3%를 기록했다.

윤석열 정부 첫 특별사면에 대해서는 이명박 전 대통령을 이번 광복절 특별사면에서 제외한 것을 ‘잘한 일’이라고 한 평가가 60.8%, ‘잘못한 일’이라는 평가가 30.7%, 모름이나 무응답이 8.5% 순으로 조사됐다.

반면, 윤 대통령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특별사면하는 것에 대해서는 ‘잘한 일’이라는 답이 70.8%, ‘잘못한 일’이라는 답이 24.7%, 모름이나 무응답이 4.5%로 나왔다.

더불어민주당 차기 당대표 선호도는 이재명 의원이 37.8%, 박용진 의원이 20.1% 등을 차지했다.

현재 어느 정당을 가장 지지하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더불어민주당 38.8%, 국민의힘 36.3%, 정의당 5.9%, 그 외 다른 정당 1.7%, 없다 16.6% 등으로 답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MBC가 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에 의뢰해 12~13일간 전국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 ±3.1%포인트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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