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렌 박 美 뉴저지주 하원의원 "美서 K브랜드 관심 갈수록 높아져"

하수정 2022. 8. 15. 17:3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인마트인 H마트나 한식당엔 미국인 소비자가 많이 보이고, 아마존 세일기간 인기 제품에는 한국 브랜드가 즐비합니다."

엘렌 박 미국 뉴저지주 하원의원은 15일 한국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미국 사회에서 한국 제품에 대한 관심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미국 내에서 K팝, K푸드가 많이 알려지고 있다고 해도 정치적으로는 여전히 한국의 영향력이 미미하다"며 "미국에서 한국인의 불만을 들어줄 사람이 부족해 직접 정치에 나섰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엘렌 박 미국 뉴저지주 하원의원(왼쪽)이 지난 12일 윤홍근 제너시스BBQ 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있다. 허문찬 기자

“한인마트인 H마트나 한식당엔 미국인 소비자가 많이 보이고, 아마존 세일기간 인기 제품에는 한국 브랜드가 즐비합니다.”

엘렌 박 미국 뉴저지주 하원의원은 15일 한국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미국 사회에서 한국 제품에 대한 관심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여섯 살 때 가족과 함께 한국에서 뉴욕 퀸스 플러싱으로 건너간 ‘이민 1.5세대’다. 현직 변호사인 그는 브롱스과학고와 뉴욕대를 거쳐 호프스트라 법대를 졸업했다.

박 의원은 민주당에 몸담은 이웃의 모임에 참여하면서 정치의 꿈을 키워, 지난해 11월 뉴저지주 하원의원으로 당선됐다. 뉴저지주의회에서 한인 의원이 당선된 것은 한인 어머니를 둔 케빈 오툴 전 의원에 이어 두 번째이며 한인 여성으로서는 처음이다. 박 의원은 “미국 내에서 K팝, K푸드가 많이 알려지고 있다고 해도 정치적으로는 여전히 한국의 영향력이 미미하다”며 “미국에서 한국인의 불만을 들어줄 사람이 부족해 직접 정치에 나섰다”고 말했다.

하수정 기자 agatha77@hankyung.com

경제지 네이버 구독 첫 400만, 한국경제 받아보세요
한국경제신문과 WSJ, 모바일한경으로 보세요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