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강훈식 '사퇴'에 "아쉬워..차세대 리더 발굴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후보는 15일 강훈식 후보의 사퇴에 대해 "아쉽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날 오후 전남 목포 김대중 노벨평화상 기념관에서 열린 `전남 서부권 당원 및 지지자 만남` 이후 기자들과 만나 "강 후보가 주창했고 저 역시 공감하는 통합의 민주당을 만드는 길에 앞으로도 함께 해주시길 기대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강 후보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 대표를 향한 도전을 멈춘다"며 후보직 사퇴를 선언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통합의 가치' 나 역시 공감"
"함께 갈 동지이자 통합의 구성원"
[이데일리 이상원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후보는 15일 강훈식 후보의 사퇴에 대해 “아쉽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전대 과정에서 강 후보 같은 훌륭한 차세대 리더를 발굴했다는 것만으로도 하나의 성과라고 생각한다”며 “우리는 결국 함께 갈 동지이고, 통합의 민주당의 구성원이라는 말씀을 드린다”고 덧붙였다.
앞서 강 후보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 대표를 향한 도전을 멈춘다”며 후보직 사퇴를 선언했다. 그러면서 그는 “남은 두 분 중 누가 당대표가 되더라도 가슴 뛰는 민주당을 만들 수 있게 가장 낮은 곳에서 헌신적으로 도울 것”이라고 전했다.
강 후보의 사퇴로 3파전으로 시작한 당 대표 선거는 이재명·박용진 후보 간의 2파전으로 압축됐다. 이 후보는 14일 기준 권리당원 누적 득표율 73.28%, 1차 국민 여론조사 79.69%를 보이며 ‘이재명 대세론’을 굳히고 있다. 박 후보는 권리당원 누적 득표율 19.9%, 여론조사 16.96%를 기록하며 이 후보와는 큰 격차를 보이고 있다.
이상원 (prize1@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32만 마리 판매 돌파 `당당치킨`…황교익 “한국 치킨산업 민낯”
- [누구집]김준호 신혼집 되나…'미우새' 한강뷰 '찰스하우스'는 어디?
- "누가 애낳으래" 제주行 기내 폭언男, 부모에게 침까지 뱉었다
- '근무중 음주' 서울시 청원경찰 해임…'과도'→'적절' 뒤집힌 法 판결
- “자녀 있다”는 말에…여자친구 살해한 남성 긴급체포
- 불법 개농장에서 쓰인 수천개 주사기들 [헬프! 애니멀]
- 벼랑 끝 이준석…회견에도 "잠시 쉬어라" "安에 병X이라더니"(종합)
- 반짝 스타 NO...‘우영우’ 주현영, 탄탄한 실력으로 이뤄낸 롱런 [김가영의 View]
- "우영우 너마저" PPL이 인기 척도라는 핑크스틱..누가 만들었나?
- "술 마시고 한강서 실종"… 경찰·소방, 20대 남성 수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