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날도 아닌 광복절에.." 日애니 '귀멸의 칼날' 특집 편성 논란

차유채 기자 2022. 8. 15. 17:1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애니메이션 전문 채널 애니박스가 광복절 특집으로 일본 애니메이션을 편성해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해당 글에 따르면 애니박스는 광복절 연휴 특집 방송으로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 편'과 '극장판 원피스' 등을 편성했다.

두 애니메이션은 모두 일본에서 제작된 것으로 광복절 특집으로는 '부적절한 편성'이라는 지적이 나온 것이다.

한 누리꾼은 "다른 날도 아니고 광복절에 욱일 논란에 휩싸였던 일본 애니메이션을 편성한 건 문제가 있다"고 목소리를 높이기도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트위터 캡처

애니메이션 전문 채널 애니박스가 광복절 특집으로 일본 애니메이션을 편성해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15일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소셜미디어)에는 '사람들 황당해하고 있는 오늘자 애니박스 근황'이라는 제목의 글이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해당 글에 따르면 애니박스는 광복절 연휴 특집 방송으로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 편'과 '극장판 원피스' 등을 편성했다. 두 애니메이션은 모두 일본에서 제작된 것으로 광복절 특집으로는 '부적절한 편성'이라는 지적이 나온 것이다.

특히 '귀멸의 칼날'은 우익 논란에 휩싸인 바 있어 비판의 목소리가 높다. 앞서 '귀멸의 칼날' 주인공은 욱일기를 연상케 하는 디자인 귀걸이를 착용해 논란이 불거졌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일본 내에서 욱광 문양은 전통 문양으로 인식되는 것이 보편적"이라며 해당 작품을 그린 작가가 욱일기를 염두에 둬서 귀걸이를 디자인했을 가능성이 적다는 의견도 나왔었다. 하지만 애니메이션 제작사는 논란이 일자 귀걸이 디자인을 빠르게 변경했다.

이번 특집 편성을 두고 누리꾼들은 "광복절 특집으로 '귀멸의 칼날' 틀어주는 거 진짜 웃긴다", "'장금이의 꿈' 틀어라", "'검정고무신' 틀어라", "그냥 틀어준 것도 아니고 광복절 특집으로 틀어주다니 미친 거 아니냐"며 격분했다.

한 누리꾼은 "다른 날도 아니고 광복절에 욱일 논란에 휩싸였던 일본 애니메이션을 편성한 건 문제가 있다"고 목소리를 높이기도 했다.

이번 논란과 관련해 애니박스 측 입장을 듣고자 연락해 봤지만 닿지 않았다.

[관련기사]☞ "차값만 21억" 소문난 車마니아 연정훈…뜻밖의 근황우영우는 어디가고…강태오, 박효신과 '다정한' 투샷 공개신혼여행 다녀온 붐, 하와이 아니고 부곡하와이?…무슨 일?비행기서 아이 운다고 폭언한 남성…"누가 애 낳으래?"'경희대' 장도연 "토익 905점" 고백에…기안84, 학력 위조 의심
차유채 기자 jejuflower@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