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날도 아닌 광복절에.." 日애니 '귀멸의 칼날' 특집 편성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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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전문 채널 애니박스가 광복절 특집으로 일본 애니메이션을 편성해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해당 글에 따르면 애니박스는 광복절 연휴 특집 방송으로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 편'과 '극장판 원피스' 등을 편성했다.
두 애니메이션은 모두 일본에서 제작된 것으로 광복절 특집으로는 '부적절한 편성'이라는 지적이 나온 것이다.
한 누리꾼은 "다른 날도 아니고 광복절에 욱일 논란에 휩싸였던 일본 애니메이션을 편성한 건 문제가 있다"고 목소리를 높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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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전문 채널 애니박스가 광복절 특집으로 일본 애니메이션을 편성해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15일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소셜미디어)에는 '사람들 황당해하고 있는 오늘자 애니박스 근황'이라는 제목의 글이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해당 글에 따르면 애니박스는 광복절 연휴 특집 방송으로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 편'과 '극장판 원피스' 등을 편성했다. 두 애니메이션은 모두 일본에서 제작된 것으로 광복절 특집으로는 '부적절한 편성'이라는 지적이 나온 것이다.
특히 '귀멸의 칼날'은 우익 논란에 휩싸인 바 있어 비판의 목소리가 높다. 앞서 '귀멸의 칼날' 주인공은 욱일기를 연상케 하는 디자인 귀걸이를 착용해 논란이 불거졌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일본 내에서 욱광 문양은 전통 문양으로 인식되는 것이 보편적"이라며 해당 작품을 그린 작가가 욱일기를 염두에 둬서 귀걸이를 디자인했을 가능성이 적다는 의견도 나왔었다. 하지만 애니메이션 제작사는 논란이 일자 귀걸이 디자인을 빠르게 변경했다.
이번 특집 편성을 두고 누리꾼들은 "광복절 특집으로 '귀멸의 칼날' 틀어주는 거 진짜 웃긴다", "'장금이의 꿈' 틀어라", "'검정고무신' 틀어라", "그냥 틀어준 것도 아니고 광복절 특집으로 틀어주다니 미친 거 아니냐"며 격분했다.
한 누리꾼은 "다른 날도 아니고 광복절에 욱일 논란에 휩싸였던 일본 애니메이션을 편성한 건 문제가 있다"고 목소리를 높이기도 했다.
이번 논란과 관련해 애니박스 측 입장을 듣고자 연락해 봤지만 닿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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