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광복절 연휴기간 입도 관광객 18만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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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절 황금연휴 기간 18만명이 넘는 관광객이 제주를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
15일 제주도관광협회에 따르면 지난 12일부터 이날까지 잠정 집계된 제주 입도 관광객은 18만1971명이다.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4시 55분께 제주시 애월읍 한담 해변에서 물놀이를 하던 관광객 2명(20대)이 바다에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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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12~15일 잠정 집계 18만1971명
항공 15만명·선박 2만명...지난해 20%↑
코로나 재확산에 해외여행 대신 제주로
실종·침수 등 관광객 수난 사고 잇따라
[제주=뉴시스] 오영재 기자 = 광복절 황금연휴 기간 18만명이 넘는 관광객이 제주를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
15일 제주도관광협회에 따르면 지난 12일부터 이날까지 잠정 집계된 제주 입도 관광객은 18만1971명이다.
날짜별 입도 관광객은 12일 4만6906명, 13일 4만9572명, 14일 4만4493명, 15일 4만1000여명으로, 하루 평균 4만5400여명이 방문한 셈이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입도한 15만1172명보다 약 20% 많은 수치다.
항공기를 통해 입도한 관광객은 국내선 약 15만600명, 선박은 2만500명이다. 선박 탑승객은 지난해 같은 기간 8683명보다 두 배 이상 늘었다.
올해 관광객이 증가한 이유로 여름 휴가 시즌에다 광복절 연휴가 겹친 점,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위축된 해외여행 수요가 제주에 유입된 점 등이 꼽히고 있다.
최근 중부지방 등에 내린 기록적인 폭우가 내린 반면 제주는 날씨가 맑은 점도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광복절 연휴 동안 수난 사고도 잇따랐다.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4시 55분께 제주시 애월읍 한담 해변에서 물놀이를 하던 관광객 2명(20대)이 바다에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들 중 1명은 당일 해경에 의해 구조됐으나 결국 숨졌다. 나머지 1명은 이틀 뒤 숨진 채 발견됐다.
전날 낮 12시 46분께 제주시 제주항 인근 해상에서는 레저활동 중인 모터보트 A호(0.85t·승선원 3명)가 너울성 파도에 의해 침수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A호에 타고 있던 선원 3명은 모두 해경에 의해 구조됐다.
같은 날 오전 9시 30분께 제주시 한림항 해상에서는 60대로 추정되는 남성 시신이 발견됐다. 해경은 시신을 수습하는 한편, 신원 파악 등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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