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취임 100일 지지율 28%..'본인 책임' 46.2% [한국리서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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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운영 지지율이 28%라는 여론조사 결과가 15일 공개됐다.
낮은 지지율의 원인에 대해 윤 대통령 본인의 책임이라는 답변이 46.2%에 달했다.
응답자의 절반 가까이는 정권 초 지지율이 낮은 이유에 대해 윤석열 대통령 (46.2%)에게 책임이 있다고 답했다.
다음으로 윤핵관(윤석열 대통령 핵심관계자) 등 핵심 측근(19.7%)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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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운영 지지율이 28%라는 여론조사 결과가 15일 공개됐다. 낮은 지지율의 원인에 대해 윤 대통령 본인의 책임이라는 답변이 46.2%에 달했다.
KBS가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오는 17일 윤 대통령 취임 100일을 앞두고 지난 12~14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이날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평가는 ‘못하고 있다’는 부정 응답이 응답자의 과반인 67%로 나타났다. 반면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28%에 그쳤다. 전국적으로 부정 평가가 긍정 평가보다 높게 나타난 가운데, 여권의 주요 지지층인 대구·경북과 부산·울산·경남 지역에서도 부정 평가 비율이 긍정 평가보다 20%포인트(P) 이상 높게 나타났다.
응답자의 절반 가까이는 정권 초 지지율이 낮은 이유에 대해 윤석열 대통령 (46.2%)에게 책임이 있다고 답했다. 다음으로 윤핵관(윤석열 대통령 핵심관계자) 등 핵심 측근(19.7%)을 꼽았다.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야당에 책임이 있다는 응답은 10.2%였다. 이어 대통령실 참모진(9.1%),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7.9%) 순이었다.
아울러 지난주 중부지방 집중 호우 당시 윤석열 대통령이 ‘자택 지시’를 한 것이 적절했는지에 대한 물음에는 응답자 10명 중 6명은 윤 대통령이 대통령실 등 현장에서 직접 지휘했어야 한다고 답했다. 반면,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응답은 32.6%에 그쳤다.
또 정부가 코로나19 방역 대응을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38.1%, 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58.2%로 절반 이상이 부정적으로 평가했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안심)번호를 통해 실시됐으며 응답률은 18.7%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의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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