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계 "개정 교육과정서 국악 소외..연구 참여 전면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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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계가 2022 개정 교육과정에서 국악이 소외됐다고 반발하며 "음악 교과 2차 연구 참여를 전면 중단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날 전국국악교육자협회는 "이후 진행된 2022 개정 교육과정 2차 연구 과정에서 교육과정의 핵심인 '성취기준'과 '음악 요소 및 개념 체계표'에서 여전히 국악 축소와 삭제가 자행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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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도연 기자 = 국악계가 2022 개정 교육과정에서 국악이 소외됐다고 반발하며 "음악 교과 2차 연구 참여를 전면 중단한다"고 밝혔다.
전국국악교육자협회 등은 15일 서울 종로구의 한 식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악 연구진은 더는 공정한 연구가 어렵다고 판단하고 이번 달 초 연구진 전원 사퇴를 결정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국악계는 '장단, 장단의 세, '시김새' 등 국악 개념이 포함된 개념체계표가 2022 교육과정의 시안 연구에 빠져 있고, 음악 교과의 성취기준에서 '생활 속에서 활용되고 있는 국악을 찾아 발표한다'와 같은 국악 관련 기준이 사라졌다며 반발해 왔다.

이에 교육부는 지난 5월 "국악 관련 내용을 예전 수준으로 유지하겠다"고 밝히며 이를 반영한 '1차 연구시안'을 발표했다.
그러나 이날 전국국악교육자협회는 "이후 진행된 2022 개정 교육과정 2차 연구 과정에서 교육과정의 핵심인 '성취기준'과 '음악 요소 및 개념 체계표'에서 여전히 국악 축소와 삭제가 자행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교육부는 불합리한 절차와 합의로 수행되고 있는 2차 연구 보고서를 무효화하고 국민 앞에 약속한 1차 시안의 내용대로 연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조처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기자회견에는 트로트 가수 송가인이 참석해 국악을 학교에서 지켜달라고 호소했다.
dy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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