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들은 젊고, 셔츠의 무게는 무겁다" 신입 따끔하게 혼낸 안첼로티

김유미 기자 2022. 8. 15.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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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를로 안첼로티 레알 마드리드 감독이 승리에도 웃지 못했다.

안첼로티 감독이 이끄는 레알 마드리드는 15일 새벽 5시(한국 시각) UD 알메리아와 2022-2023 스페인 라 리가 1라운드 개막전에서 2-1 승리를 거뒀다.

둘의 경기력에 대해 안첼로티 감독은 "평소에 하던 대로 경기를 하지 않았다. 훈련에서 하는 것만 보면 경기에 나설 자격이 있었다. 잘못한 건 없지만, 더 잘할 수 있다. 선수들은 젊고, 셔츠는 무겁다"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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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카를로 안첼로티 레알 마드리드 감독이 승리에도 웃지 못했다. 훈련 때보다 만족스럽지 못한 기량을 보여준 신입 선수들 때문이다.

안첼로티 감독이 이끄는 레알 마드리드는 15일 새벽 5시(한국 시각) UD 알메리아와 2022-2023 스페인 라 리가 1라운드 개막전에서 2-1 승리를 거뒀다. 전반 6분 만에 실점을 당한 레알 마드리드는 후반 16분 루카스 바스케스의 동점골, 후반 30분 다비드 알라바의 역전 결승골을 앞세워 어렵게 승리를 챙길 수 있었다.

안첼로티 감독은 중원에 토니 크로스와 함께 두 명의 신입생을 함께 배치했다. AS 모나코에서 영입한 오렐리앵 추아메니, 스타드 렌에서 뛰었던 에두아르도 카마빙가다. 프랑스 리그 1에서 활동한 두 미드필더는 합격점을 받지 못한 채 각각 후반 13분과 하프타임에 교체되어 나왔다.

둘의 경기력에 대해 안첼로티 감독은 "평소에 하던 대로 경기를 하지 않았다. 훈련에서 하는 것만 보면 경기에 나설 자격이 있었다. 잘못한 건 없지만, 더 잘할 수 있다. 선수들은 젊고, 셔츠는 무겁다"라고 지적했다. 레알 마드리드 선수로 뛰는 것이 그리 호락호락하지 않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이어 그는 "카마빙가는 경고를 갖고 있었다. 팀에 있는 게 위험할 수도 있어 하프타임에 교체했다. 수비 실수로 인해 혼란에 빠졌기 때문에 어려움을 겪는 것은 당연했다. 이후 큰 대가를 치러야 했다"라고도 말했다.

한편 첼시에서 영입한 수비수 안토니오 뤼디거의 경기력에는 칭찬을 보낸 안첼로티 감독이다. 그는 뤼디거에 대해 "내가 보기에는 좋은 경기를 펼쳤다"라고 평가했다.

글=김유미 기자(ym425@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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