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관순이 태권도 했더라면.." [청계천 옆 사진관]
양회성기자 2022. 8. 15.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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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극기를 든 독립 운동가들에게 검은색 가면을 쓴 일본군이 몰려와 몽둥이를 들고 폭행합니다.
이 장면을 시민들이 낮은 탄성을 내며 지켜봅니다.
일본군이 독립운동 열사들을 탄압하지만 이를 태권도를 통해 이겨낸다는 내용입니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품고 있을 태권도에 대한 열망과 사랑이 광복절이라는 특별한 날, 서대문형무소라는 공간에서 화끈한 공연을 통해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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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극기를 든 독립 운동가들에게 검은색 가면을 쓴 일본군이 몰려와 몽둥이를 들고 폭행합니다. 이 장면을 시민들이 낮은 탄성을 내며 지켜봅니다.
제77회 광복절인 15일 서울 서대문형무소역사관. 서대문형무소 외벽에 걸린 대형 태극기 앞에서 익스트림 태권도팀 ‘미르메’가 독립운동을 주제로 공연을 펼쳤습니다. 일본군이 독립운동 열사들을 탄압하지만 이를 태권도를 통해 이겨낸다는 내용입니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품고 있을 태권도에 대한 열망과 사랑이 광복절이라는 특별한 날, 서대문형무소라는 공간에서 화끈한 공연을 통해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됐습니다.
일본 욱일기가 그려진 송판이 유관순 열사 역할로 보이는 단원의 발차기 한 방에 박살나는 장면을 보는 것만으로도 더위를 식히기 충분해 보였습니다.
조금이라도 더 가까이서 보기 위해 무대 앞에 몰려든 시민들은 공연의 기승전결에 따라 탄식과 박수를 차례로 보내며 감동을 표현했고, 미르메 단원들은 발차기와 몸동작, 표정 하나하나 최선을 다하는 모습으로 보답했습니다.
양회성 기자 yoh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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