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 소녀상 앞 일본군 성노예 피해자 '기림의 날' 행사..日 만행 반성·사과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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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절 77주년을 맞아 동해시에 있는 평화의소녀상에서 일본군 성노예 피해자 기림 행사가 열려 역사와 인권의 중요성을 되새겼다.
이날 행사에서 동해평화나비초록 회원과 시민 등 20여명의 참여자들은 소녀상 옆에 '일본군 성노예 문제해결을 위한 정의기억연대'가 제작한 사진 10여점을 전시하고 헌화하는 등 과거와 현재를 관통하는 인권과 역사의 중요성을 다시한번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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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절 77주년을 맞아 동해시에 있는 평화의소녀상에서 일본군 성노예 피해자 기림 행사가 열려 역사와 인권의 중요성을 되새겼다.
특히 이날 행사를 통해 참여자들은 일제에 의해 말살된 인권과 아픈 역사가 다시는 되풀이 되지 않도록 지난날 만행에 대한 일본의 반성과 사과를 촉구했다.
동해평화의 소녀상을 관리하는 자원봉사자들로 구성된 ‘동해평화나비초록’은 지난 14일 동해시 천곡동 동해문화예술회관 앞에 자리한 ‘동해평화의 소녀상’에서 ‘제10차 일본군 성노예 피해자 기림의 날’ 행사를 열었다.
‘기림의 날’은 일본군 성노예 피해자의 고통을 세상에 알리고, 추모하는 날이다. 일제 하 일본군 성노예 피해자에 대한 보호·지원과 기념사업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매년 8월 14일로 지정됐다.
이날 행사에서 동해평화나비초록 회원과 시민 등 20여명의 참여자들은 소녀상 옆에 ‘일본군 성노예 문제해결을 위한 정의기억연대’가 제작한 사진 10여점을 전시하고 헌화하는 등 과거와 현재를 관통하는 인권과 역사의 중요성을 다시한번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박미하 동해평화나비초록 회장은 “이날 행사를 통해 청소년은 물론,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 국민들이 아픔과 고통으로 점철된 일본군 성노예 피해 할머니들의 삶을 가슴깊이 되새겼으면 한다”며 “다시는 겪지 않아야 할 슬픈 역사를 잊지 않기 바라며 바른 역사관과 인류애를 되새기는 계기로 삼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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