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세 김주형, 세계랭킹 19위 도약..임성재는 20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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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자골프의 스무 살 기대주 김주형 선수가 세계랭킹에서 임성재를 제치고 19위에 올라 한국 선수 중 가장 높은 순위에 자리했습니다.
김주형은 오늘 발표된 세계랭킹에서 지난주보다 두 계단 상승한 19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올해 처음 발표된 세계랭킹에서 132위였던 김주형은 불과 7개월여 만에 순위를 100계단 이상 대폭 끌어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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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자골프의 스무 살 기대주 김주형 선수가 세계랭킹에서 임성재를 제치고 19위에 올라 한국 선수 중 가장 높은 순위에 자리했습니다.
김주형은 오늘 발표된 세계랭킹에서 지난주보다 두 계단 상승한 19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임성재는 지난주와 같은 20위를 지켰습니다.
올해 처음 발표된 세계랭킹에서 132위였던 김주형은 불과 7개월여 만에 순위를 100계단 이상 대폭 끌어 올렸습니다.
1월 아시안투어 싱가포르 인터내셔널 우승으로 89위로 도약한 김주형은 이후 여러 대회에 출전하며 꾸준히 순위를 끌어 올렸습니다.
특히 지난달 PGA 투어 제네시스 스코틀랜드오픈을 단독 3위로 마치며 세계랭킹이 61위에서 39위로 껑충 뛰었고, 지난주 윈덤 챔피언십에서 PGA 투어 첫 우승을 달성한 뒤엔 세계랭킹이 34위에서 21위로 올랐습니다.
또 오늘 끝난 PGA 투어 플레이오프 1차전 페덱스 세인트주드 챔피언십에선 공동 13위에 올라 세계랭킹을 19위로 끌어올렸습니다.
세계랭킹 1∼4위는 스코티 셰플러(미국), 캐머런 스미스(호주),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패트릭 캔틀레이(미국) 순으로 지난주와 같았고, 욘 람(스페인)이 잰더 쇼플리(미국)를 6위로 밀어내고 5위로 올라섰습니다.
페덱스 세인트주드 챔피언십 우승자 윌 잴러토리스(미국)는 14위에서 9위로 도약했습니다.
이경훈은 45위를 유지했고, 김시우는 63위로 한 계단 내려왔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영성 기자ys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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