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만장자 조지 소로스, 전기차 스타트업 리비안 팔고 테슬라·포드 담았다

권유정 기자 2022. 8. 15. 16:1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헤지펀드계 대부로 알려진 조지 소로스가 리비안 주식을 팔고, 테슬라와 포드 모터 주식을 새로 사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소로스 펀드는 기존에 보유 중이던 리비안 주식은 일부 처분했다.

6월 말 기준 소로스펀드가 보유한 리비안 주식은 1783만5511주로 이는 올해 3월 말(2588만주)보다 800만주 가량 감소한 수준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헤지펀드계 대부로 알려진 조지 소로스가 리비안 주식을 팔고, 테슬라와 포드 모터 주식을 새로 사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조지 소로스. /로이터

13일(현지 시각) 블룸버그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소로스 펀드는 지난 6월말 기준 테슬라 2만9883주, 포드 2950만주를 신규 매입했다고 공시했다.

소로스 펀드가 테슬라에 투자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소로스는 그동안 리비안, 루시드 등 전기차 관련 스타트업에만 투자를 해왔다.

반면 소로스 펀드는 기존에 보유 중이던 리비안 주식은 일부 처분했다. 6월 말 기준 소로스펀드가 보유한 리비안 주식은 1783만5511주로 이는 올해 3월 말(2588만주)보다 800만주 가량 감소한 수준이다.

올해 들어 리비안 주가는 60% 이상 급락했다. 최근에는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발표했지만, 공급망 불확실성 등을 이유로 향후 전망치는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한편, 소로스 펀드는 리비안 외에도 보유 중이던 뱅크오브아메리카, 씨티그룹 주식을 모두 매각했다. 게임업체인 테이크 투 인터랙티브 소프트웨어 지분도 모두 팔았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