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대로 사랑하라' 이승기X이세영, 으르렁 투샷
배우 이승기와 이세영의 투샷만으로도 설렘이 폭발한다.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법대로 사랑하라’ 이승기와 이세영이 건물주와 세입자로 재회한 ‘계약서 앞 으르렁’ 현장을 선보인다.
오는 9월 5일(월) 오후 9시 50분 첫 방송 예정인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법대로 사랑하라’(극본 임의정, 연출 이은진, 제작 ㈜지담미디어, 하이그라운드)는 검사 출신 한량 갓물주 김정호(이승기)와 4차원 변호사 세입자 김유리(이세영)의 로(Law)맨스 드라마다. ‘법대로 사랑하라’는 2500만 뷰 이상을 기록한 노승아 작가의 인기 웹 소설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로 이은진 감독의 살아 숨 쉬는 감각적 영상과 임의정 작가의 깊이 있는 스토리 진행이 어우러져 2022년 하반기 기대되는 드라마로 손꼽힌다.
무엇보다 ‘법대로 사랑하라’는 탄탄한 연기력으로 시청자들의 무한 신뢰를 얻고 있는 이승기와 이세영의 강렬한 변신이 주목된다. 두 사람은 ‘법대로 사랑하라’에서 ‘로맨틱 코미디’의 진수를 보여주며 색다른 설렘과 따뜻함을 끌어낸다.
이와 관련 이승기와 이세영이 김정호와 김유리의 심리를 오롯이 드러낸 ‘계약서 앞 으르렁’ 현장이 포착됐다. 극 중 김정호와 김유리가 부동산에서 한판 대치를 이루는 장면이다. 먼저 정좌를 틀고 포스를 풍기던 김정호는 커피를 홀짝대며 김유리를 예의주시하고, 김유리는 살벌한 눈빛으로 불꽃을 튀기며 강렬하게 마주한다.
특히 김정호와 김유리 모두 갑-을 관계로 다시 만날 것을 꿈도 꾸지 못했던 상황에서 김정호는 “니가 진짜 여기서 카펠 하겠다고?”라고 한 뒤 ‘프로 팩폭러’다운 행보로 김유리를 노려본다. 이에 맞선 김유리는 ‘할많하않(할 말은 많지만 하지 않겠다)’ 표정을 짓다가 김정호의 머리카락을 잡아당겨 참지 않는 성격을 고스란히 내비친다. 과연 17년 지기에서 건물주와 세입자로 재회한 두 사람이 계약서를 앞에 두고 왜 이렇게 날을 세우는 것인지, 친친, 코믹, 미묘함의 3박자를 예고한 이 장면에 숨겨진 이야기는 무엇일지 호기심이 돋는다.
그런가 하면 이승기와 이세영의 ‘팽팽한 부동산 배틀’은 지난 5월에 촬영됐다. 밝은 표정으로 촬영장에 들어선 두 사람은 대사를 맞춰보고 톤을 잡아가며 장면의 분위기를 완성했다. 무엇보다 이승기와 이세영은 리허설 중에도 오랜 친구 같은 자연스러운 호흡을 자랑하며 현장의 열기를 끌어올렸다.
제작진은 “이승기와 이세영은 투샷만으로 다양한 이야기를 기대하게 하는 천생 로맨스 재질 배우들”이라며 “법과 사랑이라는 키워드로 안방극장을 심쿵하게 할 ‘법대로 사랑하라’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했다.
한편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법대로 사랑하라’는 오는 9월 5일(월) 오후 9시 50분 처음 방송된다.
안병길 기자 sasang@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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