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 앙리의 일침, "음바페-네이마르 충돌? PSG는 늘 문제가 터질 것"

정지훈 기자 2022. 8. 15.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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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축구의 '전설' 티에리 앙리가 킬리안 음바페와 네이마르의 충돌에 일침을 가했다.

바로 음바페와 네이마르의 충돌.

음바페는 전반 23분 페널티킥을 실축했고, 전반 43분 다시 페널티킥 기회가 생기자 네이마르와 충돌했다.

앙리는 "이게 음바페의 위치다. 이제 PSG 갈티에 감독은 세 명의 선수들(음바페, 메시, 네이마르)이 제대로 뛸 수 있게 만들어야 하고, 그들을 행복하게 만들어야 한다. 그러나 쉽지 않다. PSG에서는 늘 논란과 문제가 터질 것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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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정지훈]


프랑스 축구의 ‘전설’ 티에리 앙리가 킬리안 음바페와 네이마르의 충돌에 일침을 가했다.


파리 생제르망(PSG)은 14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2-23 시즌 프랑스 리그1 2라운드에서 몽펠리에를 5-2로 꺾었다. 압도적인 화력을 보여준 PSG는 리그 2경기 만에 승점 6점으로 선두에 등극했다.


PSG가 막강한 화력을 자랑하며 2경기 연속 5득점 경기를 펼쳤다. 네이마르가 멀티골을 터뜨리며 '에이스'급 활약을 펼쳤고 음바페, 헤나투 산체스도 득점포를 가동했다. 압도적인 경기를 펼치며 2연승을 기록했지만 또 다른 논란이 발생했다.


바로 음바페와 네이마르의 충돌. 음바페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레알 마드리드의 러브콜을 받았지만 재계약을 체결하며 잔류했고, PSG 내에서 막대한 권한을 가지고 있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음바페가 팀 내에서 큰 힘을 가지면서 ‘안하무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는 것이 문제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음바페가 역습 상황에서 충격적인 태도를 보이며 팬들의 비판을 받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상황은 이랬다. 몽펠리에의 공격을 막은 PSG는 역습을 전개했다. 비티냐가 공을 몰고 드리블했고 왼쪽엔 음바페가 달리고 있었다. 하지만 비티냐는 그에게 패스를 건넬 타이밍을 놓쳤고, 음바페는 그대로 스프린트를 중단하며 자신에게 패스를 하지 않은 것에 대해 팔을 휘저으며 불만을 표출했다. PSG의 역습 상황은 끝나지 않았지만, 음바페는 더 이상 공격 전개를 하지 않았다.


더 큰 문제는 따로 있었다. 음바페와 네이마르의 거친 충돌. 음바페는 전반 23분 페널티킥을 실축했고, 전반 43분 다시 페널티킥 기회가 생기자 네이마르와 충돌했다. 음바페는 실축을 만회하고자 페널티킥을 차기를 원했지만 네이마르는 공을 넘겨주지 않으며 본인이 마무리했다.


이에 영국과 프랑스 현지에서는 네이마르와 음바페가 경기 후 라커룸에서 거친 말다툼을 했다면서 주먹다짐까지 갈 수 있는 상황이었지만 동료들이 말렸다고 전했다. 둘은 물건을 던지면서 큰 소리를 질렀고, 이에 마르퀴뇨스가 음바페에게 한 소리를 했다고 알려졌다.


이 소식을 들은 앙리가 일침을 가했다. 앙리는 “이게 음바페의 위치다. 이제 PSG 갈티에 감독은 세 명의 선수들(음바페, 메시, 네이마르)이 제대로 뛸 수 있게 만들어야 하고, 그들을 행복하게 만들어야 한다. 그러나 쉽지 않다. PSG에서는 늘 논란과 문제가 터질 것이다”고 했다.


정지훈 기자 rain7@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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