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S트리밍] '권민지 OH 대성공' 차상현 감독, "장점은 공격, 단점은.."

최병진 기자 입력 2022. 8. 15.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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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의 차상현(47) 감독의 '권민지(20) 아웃사이드 히터(OH) 카드'는 성공적이었다.

경기 후 차상현 감독 "(이)원정이가 안정적으로 경기를 운영했다. (권)민지가 OH로 활약하면서 공격력을 확인했다. 전반적으로 잘 풀어나간 면도 있는데 상대 범실이 나오면서 승기를 잡은 것 같다"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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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의 차상현 감독. 사진|대한배구연맹

[순천=STN스포츠] 최병진 기자 = GS칼텍스의 차상현(47) 감독의 '권민지(20) 아웃사이드 히터(OH) 카드'는 성공적이었다.

GS칼텍스는 15일 오후 1시 30분 순천 팔마체육관에서 펼쳐진 IBK 기업은행과의 '2022 순천 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 여자부 A조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22, 25-18, 25-17)으로 승리했다.

경기 후 차상현 감독 "(이)원정이가 안정적으로 경기를 운영했다. (권)민지가 OH로 활약하면서 공격력을 확인했다. 전반적으로 잘 풀어나간 면도 있는데 상대 범실이 나오면서 승기를 잡은 것 같다"라고 평가했다.

권민지는 원래 OH에서 플레이를 펼쳤지만 GS에서는 주로 센터로 활약했다. 하지만 이번 시즌을 앞두고 다시 왼쪽 공격수 복귀를 선택했고 공식전에서 가능성을 확인했다. 권민지는 팀 내에서 가장 많은 19점을 올렸고 공격 성공률은 54%였다.

차상현 감독은 "민지는 확실히 공격력이 좋다. 시즌 들어가기 전에 민지랑 면담을 했다. 미들블로커로 돌릴 생각은 하지 않고 있다고 했다. OH 위치에서 잘해달라고 했다. 미흡한 부분이 있지만 잘 보여주고 있다. 단점은 대회 중이라 밝히지 않겠다(웃음)"고 설명했다.

이어 부상을 회복하고 좋은 경기를 펼친 이원정에 대해서도 "후배인 (김)지원이가 성장을 하는데 본인은 부상을 당하면서 나름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다. 감독 입장에서 선수에게 동기부여를 해야 하고 기회를 줘야 한다. 본인이 코트 안에서 보여주면 좋은 상황이 된다. 원정이가 올라서면 팀 운영에 있어 다양성을 가질 수 있다"라고 했다.

국가대표에 선발된 유서연도 15득점, 공격성공률 48%로 공격을 이끌었다. 차 감독은 "서연이는 꾸준하게 자기 역할을 해주는 선수다. 크게 뭐라 할 부분도 없다. 살림꾼 역할이다. 희생하는 선수가 있기에 팀이 잘 운영된다"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기업은행에 승리한 GS는 준결승 진출을 확정했다. 17일에 흥국생명과 조 1위를 두고 맞대결을 갖는다. 차상현 감독은 "감독 커리어에서 한 번도 컵대회 예선 탈락이 없었는데(웃음) 이번에 여러 가지 상황으로 걱정을 했다. 하지만 팀 컬러가 분명히 있어 선수들이 그에 따라 연습도 할 줄 알고 시합 대비도 하고 있다"라고 했다.

마지막으로 "오늘 (김)주희 빼고는 선수들이 모두 출전을 했는데 (주희 출전을) 고민하긴 했다. 흥국생명전에서는 기회가 된다면 투입해볼까 한다"고 밝혔다.

STN스포츠=최병진 기자

cbj0929@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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