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수차 임시 적치장 방문한 원희룡 "중고차 시장 유입 막아야"

조한송 기자 입력 2022. 8. 15.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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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광복절인 15일 과천시 서울대공원 침수차 임시 적치장을 방문, 최근 집중호우로 대량 발생한 침수차 발생 현황을 점검했다.

원 장관은 이날 현장을 둘러보며 "침수 차량 중 일부는 폐차가 불가피한데도 이 사실을 숨기고 차량을 매매하는 잘못된 관행이 있다"며 "자차 보험에 가입되지 않은 침수 차량이 중고차 시장으로 유입될 경우 국민 안전에 큰 위협이 돼 성능 상태 점검에서 강화된 검문소 역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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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사진 왼쪽) 이 15일 과천 시 서울대공원 침수차 임시 적치장을 방문해 침수차 발생 현황을 점검하고 있다/사진=국토교통부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광복절인 15일 과천시 서울대공원 침수차 임시 적치장을 방문, 최근 집중호우로 대량 발생한 침수차 발생 현황을 점검했다.

원 장관은 이날 현장을 둘러보며 "침수 차량 중 일부는 폐차가 불가피한데도 이 사실을 숨기고 차량을 매매하는 잘못된 관행이 있다"며 "자차 보험에 가입되지 않은 침수 차량이 중고차 시장으로 유입될 경우 국민 안전에 큰 위협이 돼 성능 상태 점검에서 강화된 검문소 역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따라 국토부는 보험개발원, 지자체 등과 협력해 차량 침수 사실을 은닉하지 못하도록 이력 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다. 또 자차보험 미가입 차량이 개별적으로 정비하더라도 소비자가 차량 침수 이력을 보다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제도를 보완할 계획이다.

원 장관은 "성능 점검 기록부에 침수 이력을 기재하지 않을 경우 점검자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고 정비 과정에서 침수차 여부를 축소·은폐하지 않도록 제도를 보완해 소비자가 피해보지 않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조속한 시일 내에 자동차 정비 현장을 방문해 사고 및 침수차 이력 관리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추가적으로 듣는 자리를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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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한송 기자 1flow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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