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테르담 국제영화제 초청받은 '홈리스', 9월 15일 개봉[공식]

김보라 2022. 8. 15.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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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50회 로테르담 국제영화제에 한국영화로는 유일하게 초청받아 화제를 모았던 '홈리스'가 내달 15일 극장 개봉을 확정짓고 보도스틸 9종을 공개했다.

특히 전세계 독립영화인들의 영화제라 할 수 있는 로테르담 국제영화제의 하버 부문에 초청되어 "한국뿐만 아니라 전세계의 많은 곳에서 일어나고 있는 사회적 이슈를 흡입력 있게 다루고 있다"는 찬사를 받았다.

로테르담 국제영화제 초청작 '홈리스'는 오는 9월 15일 극장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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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보라 기자] 제50회 로테르담 국제영화제에 한국영화로는 유일하게 초청받아 화제를 모았던 '홈리스'가 내달 15일 극장 개봉을 확정짓고 보도스틸 9종을 공개했다.

영화 '홈리스'(감독 임승현, 제작 타이거시네마 DGC, 제공배급 그린나래미디어)는 빈곤만은 벗어나고 싶었던 어린 부부가 갓난 아이를 데리고 운수 좋게 어떤 집에 머무르면서 벌어지는 입주극을 그린다. 지난 21회 전주 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돼 CGV아트하우스상을 수상했으며 서울독립영화제 등 국내 주요 영화제에 초청받았다.

특히 전세계 독립영화인들의 영화제라 할 수 있는 로테르담 국제영화제의 하버 부문에 초청되어 "한국뿐만 아니라 전세계의 많은 곳에서 일어나고 있는 사회적 이슈를 흡입력 있게 다루고 있다"는 찬사를 받았다.

'홈리스'로 데뷔하는 임승현 감독은 “무관심에 대한 공포를 전달하고 싶었다. 무관심한 태도에 대해 경각심을 가지고, 타인들을 바라보는 시야가 넓어지길 바란다”고 연출 의도를 밝혔다. 영화의 주인공인 어린 부부 한결 역의 전봉석, 고운 역의 박정연은 점점 벼랑 끝으로 내몰리는 듯한 주인공들의 상황을 현실적이면서도 일상적인 연기로 표현했다.

9월 15일 개봉 확정과 함께 이날 공개된 보도스틸은 한결(전봉석 분)과 고운(박정연 분)의 여러 가지 모습을 담고 있다. 한 살배기 아들 우림의 재롱을 보며 행복해 하는 첫 번째 스틸은 남 부러울 것 없는 젊은 부부의 일상처럼 보인다.

하지만 이어지는 스틸에서 살림들을 짊어지고 이곳저곳을 전전하는 일상이 보여지며 어린 부부가 겪게 될 앞으로의 사건에 호기심을 모은다. 특히 클로즈업 스틸에서는 배달 복장을 하고 망연자실한 표정을 짓고 있는 한결과 뭔가 결심한 듯 어딘가를 응시하는 고운의 모습이 대비되며 더욱 영화 속 스토리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로테르담 국제영화제 초청작 '홈리스'는 오는 9월 15일 극장 개봉한다.

/purplish@osen.co.kr

[사진] 영화 스틸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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