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암배 아마추어 골프선수권 17일 개막..국가대표 선발전 겸해

권혁준 기자 2022. 8. 15.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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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선발전을 겸하는 송암배 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가 17일부터 사흘간 경북 경산 대구 컨트리클럽 중·동(파72) 코스에서 열린다.

1994년을 시작으로 올해로 29회째를 맞는 송암배는 국내 최초의 골프 장학재단인 재단법인 송암이 주최하고, 대한골프협회가 주관한다.

이 대회는 대구 컨트리클럽의 창립자인 송암 우제봉 전 명예회장이 한국 골프 발전에 기여한 공을 기리기 위해 대구·경북 경제인들이 뜻을 모아 창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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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송암배 아마추어 우승자 최영준(왼쪽)과 임지유(오른쪽). 가운데는 우기정 송암 이사장. (송암 재단 제공)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국가대표 선발전을 겸하는 송암배 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가 17일부터 사흘간 경북 경산 대구 컨트리클럽 중·동(파72) 코스에서 열린다.

1994년을 시작으로 올해로 29회째를 맞는 송암배는 국내 최초의 골프 장학재단인 재단법인 송암이 주최하고, 대한골프협회가 주관한다. 올해는 현역 국가대표와 상비군을 비롯해 시·도 대표 등 180여 명이 참가한다.

이 대회는 대구 컨트리클럽의 창립자인 송암 우제봉 전 명예회장이 한국 골프 발전에 기여한 공을 기리기 위해 대구·경북 경제인들이 뜻을 모아 창설했다.

특히 국내 아마추어 대회 중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한국 유망주의 산실로 꼽힌다.

박세리와 김미현, 고진영, 박성현, 유소연, 박인비, 김효주, 배상문, 김시우, 노승열, 안병훈 등 남녀를 불문하고 한국 골프의 간판 선수들이 이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경험이 있다.

올해는 지난해 남자부 우승자인 최영준(한국체대)이 한국프로골프(KPGA)에 입회해 출전하지 않고, 여자부는 임지유(수성방통고)가 2연패에 도전한다. 2019년 만 13세의 나이로 최연소 여자부 우승에 성공한 이정현도 출격한다.

starbury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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