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죽지세' 김주형 세계 19위로 상승, 임성재 넘어 한국 최고랭커로

김경호 선임기자 2022. 8. 15. 15:36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주형이 15일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의 TPC 사우스 윈드에서 열린 미국 PGA 투어 세인트주드 챔피언십 최종라운드 7번홀에서 드라이버샷을 날린 뒤 타구를 바라보고 있다. 멤피스|AFP 연합뉴스



파죽의 상승세를 타고 있는 김주형(20)이 임성재(24)를 추월해 한국남자 골프선수 최고랭커에 올랐다.

김주형은 15일 발표된 세계랭킹에서 지난주(21)보다 2계단 상승한 19위에 올라 지난주 랭킹을 유지한 임성재(20위)를 넘어섰다.

지난주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021-2022 정규시즌 마지막 대회 윈덤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정회원 자격을 획득한 김주형은 15일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의 TPC 사우스 윈드(파70·7243야드)에서 열린 플레이오프 1차전 페덱스 세인트주드 챔피언십(총상금 1500만달러)에서 합계 9언더파 271타로 공동 13위를 차지하며 페덱스컵 랭킹 34위에서 25위로 뛰어올랐다.

지난해 마지막주 세계랭킹 131위였던 김주형은 올 초 아시안 투어에서 우승하며 랭킹을 끌어올렸고 US오픈 23위,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 3위, 디 오픈 공동 47위로 PGA 투어 특별 임시회원 자격을 얻어 도전을 이어갔다.

정규시즌 마지막 3개 대회 성적에 따라 콘페리 투어(2부 투어)를 거치지 않고 PGA 투어에 직행할 수 있는 기회를 잡은 김주형은 3M 오픈 공동 26위, 로켓 모기지 클래식 7위로 다음 시즌 투어 카드 안정권에 든 뒤 윈덤 챔피언십에서 깜짝 우승을 차지하며 즉시 PGA 회원권을 따내고 플레이오프까지 진출했다.

세계 1위를 뺏길 위기에 몰렸던 스코티 셰플러(미국)가 왕좌를 지켰고 캐머런 스미스(호주),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패트릭 캔틀레이(미국)가 2~4위를 유지했다. 전 세계 1위 존 람(스페인)은 2020 도쿄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잰더 쇼플리(미국)와 자리를 바꿔 5위로 상승했다.

세인트주드 챔피언십에서 3차 연장전 끝에 셉 스트라카(오스트리아)를 물리치고 생애 첫 우승을 차지한 2021 신인왕 출신 윌 잴러토리스(미국)는 지난주 14위에서 5계단 상승하며 처음으로 톱10에 진입했다.

이경훈은 45위를 지켰고, 김시우는 63위로 한 계단 하락했다.

김경호 선임기자 jerome@kyunghyang.com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