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탈북어민 강제북송 사건 관련 서호 前 통일부차관 소환
홍혜진 2022. 8. 15. 15:33
'탈북어민 강제북송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서호 전 통일부 차관을 15일 소환했다. 검찰이 '윗선' 수사를 본격화하면서 서 전 차관의 당시 상관이었던 김연철 전 통일부 장관을 비롯해 정의용 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서훈 전 국정원장 등의 소환도 임박했다는 관측이 나온다.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3부(부장검사 이준범)는 이날 서 전 차관을 피고발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검찰은 서 전 차관에게 정부합동보고서 수정 경위와 통일부 논의 과정 등을 조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서 전 차관은 2019년 11월 동료 선원을 살해한 것으로 추정되는 탈북 어민 2명을 북한에 강제로 돌려보낸 혐의로 시민단체 북한인권정보센터(NKDB)로부터 지난달 12일 고발됐다.
[홍혜진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매일경제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1시간 50㎜ 이상` 폭우 가능성, 수도권 초비상…경기 3곳 호우주의보
- 尹 "자유·인권·법치로 세계평화 기여"
- 국힘 원로들 "더이상 이준석 신드롬 없다"…수세 몰린 李
- "누가 애 낳으래"…제주행 비행기서 아이 운다고 부모에 호통 친 승객
- 떨어진 尹지지율 `경제`가 돌파구…바이든·빈살만과 잇단 회담이 기회
- 강경준, 상간남 피소…사랑꾼 이미지 타격 [MK픽] - 스타투데이
- 분노의 7890원…탈팡 러시? 이커머스 ‘환승 게임’ [스페셜리포트]
- 앨리스 소희, 15살 연상 사업가 남자친구와 결혼...“연예계 은퇴 예정” [공식입장] - MK스포츠
- 이찬원, 이태원 참사에 "노래 못해요" 했다가 봉변 당했다 - 스타투데이
- 양희은·양희경 자매, 오늘(4일) 모친상 - 스타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