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탈북어민 강제북송 사건 관련 서호 前 통일부차관 소환
홍혜진 입력 2022. 8. 15. 15:33 수정 2022. 8. 15. 18:12
'탈북어민 강제북송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서호 전 통일부 차관을 15일 소환했다. 검찰이 '윗선' 수사를 본격화하면서 서 전 차관의 당시 상관이었던 김연철 전 통일부 장관을 비롯해 정의용 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서훈 전 국정원장 등의 소환도 임박했다는 관측이 나온다.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3부(부장검사 이준범)는 이날 서 전 차관을 피고발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검찰은 서 전 차관에게 정부합동보고서 수정 경위와 통일부 논의 과정 등을 조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서 전 차관은 2019년 11월 동료 선원을 살해한 것으로 추정되는 탈북 어민 2명을 북한에 강제로 돌려보낸 혐의로 시민단체 북한인권정보센터(NKDB)로부터 지난달 12일 고발됐다.
[홍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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