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지역 폭우, 배달 지연에 편의점 간편식 매출 44% 증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폭우가 내린 이달 8일부터 11일까지 중부지역 소재 편의점에서 간편식·주류와 슬리퍼, 방수팩 등 이색 상품 매출이 급증했다고 15일 밝혔다.
GS25가 이 기간 편의점 매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집에 머무는 '집콕족'이 늘면서 도시락 등 간편식과 라면 매출이 전월 동기 대비 각각 43.9%, 40.2%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폭우가 내린 이달 8일부터 11일까지 중부지역 소재 편의점에서 간편식·주류와 슬리퍼, 방수팩 등 이색 상품 매출이 급증했다고 15일 밝혔다.
GS25가 이 기간 편의점 매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집에 머무는 ‘집콕족’이 늘면서 도시락 등 간편식과 라면 매출이 전월 동기 대비 각각 43.9%, 40.2%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막걸리(42.1%)를 포함한 주류 매출도 성장세를 보였다. GS25는 많은 비로 음식 배달이 원활하지 않자 집 근처 편의점을 찾아 먹거리 등을 구매한 고객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슬리퍼, 수건 매출은 무려 689%, 514%씩 올랐다. 이는 통상 비오는 날 매출 특수 상품인 우산(368%), 우의(247%) 매출 증가율을 크게 넘어선 수치다.
휴대전화 등 전자제품을 보호하기 위한 방수팩 매출은 501% 늘었다. 방수팩은 물놀이 여행을 준비하는 고객을 위해 GS25가 하절기 한정으로 운영하는 상품이다. 또 정전 대비용으로 양초, 보조 배터리 매출도 각각 404%, 171% 늘었다.
GS25 관계자는 “큰 비가 지속되자 가까운 편의점에서 먹거리나 긴급 물품을 구매한 고객이 크게 늘었다”며 “기후 변화를 고려해 다양한 상품 구색을 강화하는 등 편의점의 다목적 플랫폼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이라고 했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보수 한도 줄고 주 6일 출근… 빡빡해지는 대기업 임원
- 홍준표 “한동훈, 주군에 대들다 폐세자 된 황태자… 당 내외 독자세력 없어”
- 비만 신약으로 살 뺐더니, 수면 무호흡증도 치료
- ‘中 애국 소비’의 힘… 화웨이 최신폰 퓨라70 1분 만에 매진
- 안전의 대명사 볼보… XC90, 16년간 영국 내 사망 사고 ‘제로’
- AI 반도체 춘추전국시대… 인텔·삼성, ‘전성비’ 무기로 엔비디아에 도전장
- 美서 ‘최저 시급’ 암초 만난 BBQ… “적용 대상 아냐” 가맹점에 공문
- 신한카드 더모아 약관 개정… 꼼수 포인트 회수 길 열렸다
- 세계 스마트폰 10대 중 1대는 이 회사 제품… 무섭게 크는 다크호스 中 트랜션
- 소리 없는 식도암, 딥러닝이 잡는다...조기 탐지율 2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