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선택 '밴드웨건' 따라가지 말라" 허희영 한국항공대 총장 강원외고 특강

이동명 2022. 8. 15. 15:2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허희영 한국항공대 총장이 최근 양구 소재 강원외고 시청각실에서 재학생을 대상으로 '넓어지는 하늘과 항공우주의 진화' 주제 특강을 했다.

여름방학 방과후학교 '명사초청특강' 프로그램으로 진행된 강의를 통해 허희영 총장은 '넓어지는 하늘과 항공우주의 진화'를 주제로 우주산업의 중요성을 언급하고, 우리나라의 중장기 로드맵을 안내했다.

강원외고 학생들은 우주·항공 영역에 대해 궁금한 점을 질문하는 등 적극적으로 특강에 참여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허희영 한국항공대 총장이 최근 강원외고 시청각실에서 재학생을 대상으로 ‘넓어지는 하늘과 항공우주의 진화’ 주제의 특강을 했다.

허희영 한국항공대 총장이 최근 양구 소재 강원외고 시청각실에서 재학생을 대상으로 ‘넓어지는 하늘과 항공우주의 진화’ 주제 특강을 했다.

여름방학 방과후학교 ‘명사초청특강’ 프로그램으로 진행된 강의를 통해 허희영 총장은 ‘넓어지는 하늘과 항공우주의 진화’를 주제로 우주산업의 중요성을 언급하고, 우리나라의 중장기 로드맵을 안내했다. 또 4차 산업혁명시대를 준비하며, 우주산업에 참여할 수 있는 인재의 중요성을 언급해 학생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강원외고 학생들은 우주·항공 영역에 대해 궁금한 점을 질문하는 등 적극적으로 특강에 참여했다.

허 총장은 “메모리폼, 무선청소기, 냉동건조기술, 가스탐지기술, 적외선 체온계, 네비게이션, 위성통신, 우주인터넷 등을 통해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더 많은 우주가 우리의 삶에 스며들어 있다”며 우주기술의 파생효과(스핀오프)를 설명했고 ‘우주경제의 시대’를 맞이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우리나라의 우주개발 중장기 로드맵으로 우주탐사의 경우 2020년대는 달탐사(궤도선, 착륙선), 우주망원경 국제 공동개발을 추진하고, 2030년대는 달탐사(샘플귀환), 화성탐사(궤도선, 착륙선), 우주망원경 독자개발에 나서며, 2040년에 들어 소행성과 심우주탐사, 대형우주망원경 개발을 할 계획이라고 소개했다.

허 총장은 20년 내에 로봇으로 대체될 직업에 대해 소개하면서 “고교생의 경우 전공학과의 선택이 인생의 첫번째 기로에 해당할 만큼 중요하다”며 “대학 선택에 있어서도 다른 소비자들이 많이 소비하는 재화에 영향을 받는 현상인 ‘밴드웨건’을 따라가지 말라”고 당부했다.

Copyright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