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절 연휴 마지막날 부산 해운대해수욕장 '물반 사람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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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절 연휴 마지막 날인 15일 부산 대표 관광지인 해운대해수욕장은 막바지 휴가를 즐기는 인파로 북적였다.
이날 오후 2시쯤 해운대해수욕장은 찌는 듯한 더위에 바닷물에 들어가 물놀이를 즐기는 피서객들로 활기를 띠었다.
해운대해수욕장 모래사장 중앙에는 '해수욕장 내에선 마스크 착용을 생활화합시다'라는 문구의 현수막이 세워져 있었으나 더위 탓인지 마스크를 착용한 피서객을 찾아보기는 힘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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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욕장 내 마스크 착용' 권장에도..더위 탓 잘 지켜지지 않아
(부산=뉴스1) 이유진 기자 = 광복절 연휴 마지막 날인 15일 부산 대표 관광지인 해운대해수욕장은 막바지 휴가를 즐기는 인파로 북적였다.
이날 오후 2시쯤 해운대해수욕장은 찌는 듯한 더위에 바닷물에 들어가 물놀이를 즐기는 피서객들로 활기를 띠었다.
빽빽하게 늘어선 각양각색의 파라솔 아래에서 더위를 식히는 피서객도 많았다.
피서용품 대여소도 튜브 등을 빌리는 이들로 문전성시를 이뤘다.
피서용품 대여소 직원들은 손님을 끌기 위해 해수욕장 입구에서 “파라솔 있습니다”라고 소리쳤다.
찌는 듯한 더위에도 불구하고 모래사장에 돗자리를 펴고 일광욕을 즐기는 이들도 있었다.
해운대해수욕장 모래사장 중앙에는 ‘해수욕장 내에선 마스크 착용을 생활화합시다’라는 문구의 현수막이 세워져 있었으나 더위 탓인지 마스크를 착용한 피서객을 찾아보기는 힘들었다.
이미 한바탕 물놀이를 즐기고 나온 이들은 물에 흠뻑 젖은 채 나와 허기를 채울 간식거리를 사먹기도 했다.
점심시간대가 지났음에도 해운대해수욕장 인근 구남로 광장에 위치한 돼지국밥 가게 등 맛집 앞에는 대기 줄이 길게 이어졌다.
인근 카페도 앉을 자리가 거의 없을 정도였다.
구남로 광장에서 과일주스를 파는 상인 A씨는 “연휴라 평일보다는 사람이 많은 편이다. 어제는 제법 손님이 있었다”면서도 “코로나 이전과는 비교가 안된다. 지금보다 더 사람들로 빽빽해 발 디딜 틈이 없었는데 그 정도로 회복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연휴 해운대해수욕장에는 지난 13일 25만6891명, 14일 27만4404명이 방문했다.
지난해 13일 19만9290명, 14일 20만4691명, 15일 21만1806명과 비교하면 하루 방문객 수가 눈에 띄게 늘었다.
한편 폭염경보가 내려진 부산은 이날 대표지점인 중구 대청동관측소 기준 낮 최고기온이 31.5도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금정구 34도, 기장군 33.9도, 해운대구 33.8도로 나타났다.
체감온도는 기장군이 34.6도로 가장 높았다. 부산은 나흘째 폭염특보가 내려졌으며 이틀 연속 열대야가 나타났다.
oojin7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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