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우크라이나軍 훈련 위해 영국에 120명 병력 파견

이유진 기자 2022. 8. 15.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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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정부가 러시아와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 장병들을 훈련시키기 위한 군 병력 120명을 영국에 파견하겠다고 밝혔다.

15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뉴질랜드 정부는 우크라이나 장병들에게 무기 취급과 전투 응급처치, 작전의 핵심 전술 등을 전수하기 위해 2개의 보병부대를 영국에 배치하기로 했다.

앞서 뉴질랜드 정부는 지난 5월에도 영국에 30명의 야포 훈련 병력을 파견해 우크라이나군 병사들을 훈련시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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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기와 작전 핵심 전술 등 전수 위해 보병부대 배치
저신다 아던 뉴질랜드 총리 ⓒ 로이터=뉴스1 ⓒ News1 이유진 기자

(서울=뉴스1) 이유진 기자 = 뉴질랜드 정부가 러시아와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 장병들을 훈련시키기 위한 군 병력 120명을 영국에 파견하겠다고 밝혔다.

15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뉴질랜드 정부는 우크라이나 장병들에게 무기 취급과 전투 응급처치, 작전의 핵심 전술 등을 전수하기 위해 2개의 보병부대를 영국에 배치하기로 했다.

저신다 아던 총리는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뉴질랜드 보병부대가 영국에 주둔하면서 이 같은 훈련을 진행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는 한 나라의 주권에 대한 노골적인 공격과 그에 따른 무고한 생명을 잃게 만드는 것은 잘못되고 용납할 수 없다는 점을 분명히 해왔다"고 강조했다.

다만 뉴질랜드 군대가 전투에는 참여하지 않을 것이란 방침을 분명히 했다.

앞서 뉴질랜드 정부는 지난 5월에도 영국에 30명의 야포 훈련 병력을 파견해 우크라이나군 병사들을 훈련시킨 바 있다.

아울러 뉴질랜드 정부는 지난 2월24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4000만 뉴질랜드 달러(약 2570만 달러, 한화 335억 6400억원) 규모의 제재를 시행했다.

rea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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