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유가 덕에 사우디 아람코 2분기 순익 63조원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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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아라비아의 국영 석유개발기업 사우디아람코의 2·4분기 실적이 고유가 덕에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 등 외신은 이날 아람코가 공개한 2·4분기 순익이 전년동기 대비 90% 증가했으며 이는 지난 2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여파에 따른 에너지 가격 급등 때문이라고 보도했다.
아람코는 사우디아라비아 정부의 주요 재원으로 지난 2·4분기 실적 덕에 이 기간 재정흑자 210억달러(약 27조원)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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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아라비아의 국영 석유개발기업 사우디아람코의 2·4분기 실적이 고유가 덕에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 등 외신은 이날 아람코가 공개한 2·4분기 순익이 전년동기 대비 90% 증가했으며 이는 지난 2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여파에 따른 에너지 가격 급등 때문이라고 보도했다.
이 기간 아람코의 순익은 484억달러(약 63조원)로 기대치였던 462억달러를 상회하면서 2019년 기업공개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또 상반기 순익도 879억달러(약 114조원)로 엑손모빌과 셰브론, BP 등 다른 경쟁업체들을 제쳤다.
외신들은 아람코를 비롯한 대형 석유 메이저들이 올해 고유가 덕에 특수를 누리고 있다고 분석했다.
국제유가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공급 차질이 발생하면서 북해산 브렌트유는 지난 3월초 배럴당 130달러 이상으로 상승했며 고유가는 세계 물가 또한 크게 끌어올렸다.
아민 나세르 아람코 최고경영자(CEO)는 실적 발표 후 “아람코는 2029년까지 석유 수요가 계속해서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라고 낙관했다.
나세르 CEO는 잉여 생산능력에 한계가 있는 가운데 세계 석유 소비 2위국인 중국이 코로나19 봉쇄령을 해제할 경우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원유 시장의 변동성과 경제적 불확실성이 남아있지만 앞으로 공급이 계속 원활하고 수력과 재생 에너지로의 순조로운 전환을 위한 투자가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아람코는 사우디아라비아 정부의 주요 재원으로 지난 2·4분기 실적 덕에 이 기간 재정흑자 210억달러(약 27조원)를 기록했다.
아람코는 이번 분기에 배당금 188억달러(약 25조원)를 지급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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