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은 반가운 비소식..16일부터 최대 60mm, 해갈은 부족

조민주 기자 2022. 8. 15.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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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에 모처럼 반가운 비소식이 예보됐지만 가뭄 해갈에는 부족할 것으로 보인다.

15일 기상청에 따르면 울산은 정체전선의 영향을 받아 오는 16일 오전 6시께부터 모레인 17일 낮 3시께까지 가끔 비가 내리겠다.

이는 남쪽에서 유입되는 덥고 습한 공기와 북서쪽에서 유입되는 찬 공기가 만나면서 남북으로 폭이 좁고 동서로 길게 형성된 비구름대가 유입된데 따른 것이다.

한편 울산지역의 최근 7개월 간 누적 강수량은 417.8㎜로 평년 748.3㎜ 대비 53.2%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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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오전 울산 울주군 대곡댐 상류가 바닥을 드러낸 채 수풀만 무성히 자라있다. 2022.8.11/뉴스1 ⓒ News1 윤일지 기자

(울산=뉴스1) 조민주 기자 = 울산에 모처럼 반가운 비소식이 예보됐지만 가뭄 해갈에는 부족할 것으로 보인다.

15일 기상청에 따르면 울산은 정체전선의 영향을 받아 오는 16일 오전 6시께부터 모레인 17일 낮 3시께까지 가끔 비가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10~60㎜다.

특히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50㎜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이는 남쪽에서 유입되는 덥고 습한 공기와 북서쪽에서 유입되는 찬 공기가 만나면서 남북으로 폭이 좁고 동서로 길게 형성된 비구름대가 유입된데 따른 것이다.

강한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피해가 우려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또 이날 울산 해안가에는 바람이 순간풍속 55㎞/h(15m/s) 내외로 강하게 부는 곳이 많겠으니 야외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도 유의해야 한다.

한편 울산지역의 최근 7개월 간 누적 강수량은 417.8㎜로 평년 748.3㎜ 대비 53.2%에 그쳤다. 8월 들어서도 보름간 누적 9.3㎜의 비가 내리는데 그쳤다.

minjum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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