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서 중국산 전기 상용차 판매 8배 증가

유영규 기자 2022. 8. 15.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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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 버스의 경우 중국산의 점유율이 절반에 육박했습니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가 발표한 2022년 상반기 자동차 신규등록 현황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산 전기 상용차(버스·화물차)는 올해 1∼6월 국내에서 1천351대가 팔려 지난해 같은 기간(159대)보다 무려 749%나 증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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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중국산 전기 상용차(버스·화물차) 판매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기 버스의 경우 중국산의 점유율이 절반에 육박했습니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가 발표한 2022년 상반기 자동차 신규등록 현황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산 전기 상용차(버스·화물차)는 올해 1∼6월 국내에서 1천351대가 팔려 지난해 같은 기간(159대)보다 무려 749%나 증가했습니다.

국내 전기 상용차 시장에서 중국산의 점유율은 지난해 1.1%에서 올해 6.8%로 1년 만에 큰 폭으로 늘었습니다.

특히 중국산 전기 버스는 올해 상반기 436대가 팔려 48.7%의 점유율을 보였습니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는 중국산 전기 상용차의 약진 배경으로 저렴한 가격과 다양한 모델, 차별 없는 보조금 등을 꼽았습니다.

올해 상반기 전기 버스 출시 모델 수를 보면 국산은 9종이지만 수입산은 20종에 달했습니다.

전기 화물차는 아직은 국산의 점유율이 95.2%에 이르지만, 국산보다 1천만 원 정도 저렴한 중국산 소형 화물차는 올해 상반기에 915대나 팔려 지난해 상반기(11대)보다 8천218%나 판매량이 늘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유영규 기자sbsnewmedi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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