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너무 화난다. 절대 보지 말아달라"..무슨 영상이길래

박종홍 기자 박기범 기자 이밝음 기자 2022. 8. 15.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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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15일 여명숙 전 문화체육관광부 게임물관리위원장의 한 유튜브 영상에 대해 "절대 보지 말아달라"고 적었다.

해당 유튜브 영상에서 여 전 위원장은 "대통령이 원내대표하고 당 대표 뒷담화를 하다 걸렸는데 윤 대통령이 피해자냐. 하물며 이준석 대표가 먼저 때렸나" "내부총질의 근거가 나와야 (한다)" 등의 주장을 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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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명숙 "尹, 이간질 하려면 실명으로"..이준석 옹호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2022.8.15/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서울=뉴스1) 박종홍 박기범 이밝음 기자 =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15일 여명숙 전 문화체육관광부 게임물관리위원장의 한 유튜브 영상에 대해 "절대 보지 말아달라"고 적었다.

이 대표는 이날 본인 명의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여 전 위원장의 유튜브 링크와 함께 "누가 보내줬는데 저를 이렇게 신랄하게 까다니 너무 화가 난다"며 이같이 밝혔다.

해당 유튜브 영상에서 여 전 위원장은 "대통령이 원내대표하고 당 대표 뒷담화를 하다 걸렸는데 윤 대통령이 피해자냐. 하물며 이준석 대표가 먼저 때렸나" "내부총질의 근거가 나와야 (한다)" 등의 주장을 폈다.

또한 이 대표가 과거 "윤석열 전 총장이 대통령이 되면 지구를 떠나겠다"고 발언했던 데 대해선 "윤 총장은 당시 입당 정도가 아니라 대선 출마도 안했다. 민주당으로 갈지 국민의힘으로 갈지 아무도 모르는 상황"이었다"며 당내 인사인 이 대표가 당외 인사에 그 말도 못하냐"고 발언했다.

윤 대통령을 향해서는 "이준석 대표에 대해 '나쁜 놈이다. 싸가지 없는 놈이다' 이간질 하려고 하면 도어스테핑 할 때마다 실명으로 기자들에게 퍼뜨리세요"라며 "하고 싶은 말은 앞에서 대놓고 하는 것"이라고 직격했다.

여 전 위원장이 사실상 이 대표를 옹호한 것인데, 정치권에선 이 대표가 특유의 반어법으로 영상 시청을 독려했다는 해석이 나온다.

1096page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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