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대, 기자간담회 갖고 비전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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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대학교(총장 정용덕)는 11일 금강대학교 본관 대회의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금강대학교 정용덕 총장, 정상교 교학지원처장, 고수현 대학원장을 비롯한 교내 교직원들과 지역 언론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간담회는 올해로 개교 20주년을 맞는 금강대학교의 지난 성과와 함께 2023학년도부터 새롭게 출발하는 제2건학, '한국형 리버럴 아츠 칼리지'로서의 방향성과 가치에 대한 이야기를 중심으로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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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금강대학교(총장 정용덕)는 11일 금강대학교 본관 대회의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금강대학교 정용덕 총장, 정상교 교학지원처장, 고수현 대학원장을 비롯한 교내 교직원들과 지역 언론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간담회는 올해로 개교 20주년을 맞는 금강대학교의 지난 성과와 함께 2023학년도부터 새롭게 출발하는 제2건학, '한국형 리버럴 아츠 칼리지'로서의 방향성과 가치에 대한 이야기를 중심으로 이뤄졌다.
또한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2023학년도 신입생 수시모집과 관련해 우재원 입학관리홍보부 팀장이 지역에 기반을 둔 지방대학으로서 금강대가 앞으로 어떻게 나아갈지에 대한 정사진도 제시했다.
2023년도부터 금강대학교는 기존의 것에서 한층 발전시킨 특성화 비전으로서의 '한국형 리버럴 아츠 칼리지 금강대학교'를 구현함으로 다시 태어날 준비를 마쳤다.
금강대학교는 철저하게 학생을 중심으로 한 새로운 방식의 학사서비스 '3 튜터 제도'도 마련했다.
기존의 대학에서 형식적으로 운영되던 이른바 '지도교수제', '교수담임제' 등에서 발전해 기숙형 대학의 특성에 맞게 혁신적인 제도가 필요하다는 점에서 착안한 '3 튜터 제도'는 학사, 진로, 역량개발 등에서 학생들의 성장을 도모할 수 있도록 입학에서 대학생활 전반과 졸업 후까지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시스템이다.
지식을 전달하고 가르치는 사람이라는 사전적 의미의 '튜터(Tutor)'에서 벗어나 금강대학교에서는 교원 및 직원 모두가 학생들을 지원하고 길잡이가 되어줄 수 있는 확장된 개념으로서의 '튜터'로 발전시켰다.
또한 교육 시스템의 개편도 이뤄진다. '바른 지식, 인식'을 뜻하는 '프라마나(Pramana) 학부' 단일학부 체제로 학제를 개편해 한국고전 100권 읽기를 바탕으로 한 인문학 중심의 주전공과 함께 불교학, 행정학, 경영학, 사회복지학 등의 학생 선택형 커리어 개발 전문과정도 설치한다.
지방소멸과 함께 지방대학이 커다란 위기를 겪고 있는 상황에서 이 시대에 반드시 필요한 인재를 길러내겠다며 대대적으로 학제를 개편하는 등 노력하고 있어 앞으로의 금강대학교가 더욱 기대된다.
이날 정용덕 총장은 "금강대학교는 공부할 의지가 있는 잠재력 있는 학생들을 선발해 소수정예 인재로 길러내는 것이 목표며, 그런 학생들에게 더 많은 혜택을 지원하고 좋은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제공하기 위해 전 교직원이 함께 노력하고 있다." 더불어 "대학교가 위치하고 있는 충청권 발전에도 적극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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