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1회 충북도민체육대회 개막식관람석 눈에 띄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눈높이를 바꾼 제61회 충북도민체육대회 관람석 배치계획 눈에 띈다.
15일 군에 따르면 오는 25일 열리는 도민체육대회 개막식 행사에 노약자 전용관람석을 설치하기로 했다.
특히 그 자리는 12년 전 옥천지역에서 처음으로 도민체육대회가 열리던 날 도지사, 국회의원 등 주요내빈이 선수단을 맞이하고 공연을 관람하던 곳으로 군은 가장 중요한 자리를 이번에는 휠체어이용객, 임산부, 영유아, 노인 등 노약자에게 내어 주기로 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노인 등 안전하게 높은 곳에서 관람
주요내빈 운동장 간이관람석에서 박수응원
11개 시군 선수단 무대위로 입장, 내가 주인공
[옥천]눈높이를 바꾼 제61회 충북도민체육대회 관람석 배치계획 눈에 띈다.
15일 군에 따르면 오는 25일 열리는 도민체육대회 개막식 행사에 노약자 전용관람석을 설치하기로 했다.
특히 그 자리는 12년 전 옥천지역에서 처음으로 도민체육대회가 열리던 날 도지사, 국회의원 등 주요내빈이 선수단을 맞이하고 공연을 관람하던 곳으로 군은 가장 중요한 자리를 이번에는 휠체어이용객, 임산부, 영유아, 노인 등 노약자에게 내어 주기로 했다.
공간은 휠체어 이용객 20명 정도가 앞줄에 늘어설 수 있을 정도로 넓다. 뒤 열의 나무계단식 의자에는 족히 100명 정도 앉을 수 있다. 위치는 옥천공설운동장 본부석 3층이다.
1층 주출입구나 2층 후문에서 엘리베이터를 이용하면 오를 수 있다. 군은 노약자 전용관람석 안내를 위해 각각의 출입구에 홍보배너를 설치하기로 했다. 3층에는 현수막을 내걸어 일반인의 양해를 구하고 자원봉사자도 배치해 이용객 편의를 도와주기로 했다.
선수단 입장도 예년의 방식과 아주 다르다. 지난 2019년 괴산군 대회 때까지만 해도 높은 본부석에 자리한 내빈을 향해 선수단이 고개를 들고 손을 흔들며 입장해야 했는데 이번에는 정반대다.
선수단이 길이 50m(폭 12m), 높이 1.5m 정도의 무대위로 오르며 입장하기 때문이다. 주요내빈은 운동장 바닥에 설치한 간이의자에 앉아 선수단을 맞이한다.
황규철 옥천군수는"대회주인공인 선수단을 우선시하고 노약자를 배려하기 위해 눈높이를 바꾼 개막식 연출을 준비했다"며"그날 전개되는 300대의 드론아트쇼, 성화점화, 송가인 등 인기가수 공연 등을 장애인, 임산부 등이 편하게 관람하실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Copyright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김종인 "尹-韓, 조용필 '허공'처럼 이별…이준석, 이재명 대항마" - 대전일보
- '안희정 성폭행' 손해배상 소송 건 김지은, 일부 승소 - 대전일보
- [뉴스 즉설]방아쇠 당긴 한동훈, 당 대표 접수 다음은 대권 시나리오 - 대전일보
- 대전시, 코리아휠㈜과 1170억원 규모 투자 협약 체결 - 대전일보
- 27년 만에 '의대 증원' 확정…대교협, 대입시행계획 승인 - 대전일보
- [사진뉴스] 이장우 대전시장, ㈜바이오니아와 현장 방문 - 대전일보
- 태안 찾은 김태흠 지사 "관광 인프라·콘텐츠 확충 힘쓸 것" - 대전일보
- 법원 출석한 김호중 "심문 잘 받겠다…진심으로 죄송" - 대전일보
- '미래항공연구센터' 2031년 충남서 문연다 - 대전일보
- 27년만의 의대 증원 오늘 확정…대교협 대입전형 심의 - 대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