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서한이다음 분양가 3.3㎡당 994만원

충북경제자유구역청 113가구 건립

[청주] 충북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 11일 분양가심사위원회를 열어 오송바이오폴리스(오송2산단) B7 블록 서한이다음 노블리스 아파트 분양가를 3.3㎡당 평균 993만6000원으로 책정했다.

이는 시행사가 제시한 액수(1034만원)보다 40만4000원 낮아진 것이다.

분양가심사위는 주택비, 주변 시세, 사업주체의 사업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결정했다.

서한이다음 노블리스 아파트는 부지면적 9만5000㎡에 전용면적 101㎡-182㎡ 규모로 총 1113 가구(12개동 25층)가 건립된다.

이달 중에 입주자 모집공고를 내고 분양신청을 받는다.

서한이다음은 오송2산단 8개 공동주택 용지 중 마지막으로 착공되는 아파트다.

오송2산단 아파트는 2020년 1개 단지가 준공됐고, 2023년 3개 단지, 2024년 3개 단지에 이어 2025년 서한이다음이 준공된다.

오송2산단에는 전체 1만1000여가구의 아파트가 들어선다.

충북경제자유구역청 관계자는 "순차적인 주택공급으로 오송 인구 유입과 그에 따른 지역경제의 활성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