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 17만 팬들 모은 전국 투어 성료..연말 '고척돔' 간다

강선애 2022. 8. 15. 14:3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가수 임영웅이 서울을 끝으로 전국 투어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서울 올림픽체조경기장(KSPO DOME)에서 임영웅의 전국투어 콘서트 'IM HERO'(아임 히어로)가 개최됐다.

남녀노소, 10대부터 90대까지 나이불문, 약 17만 명의 관객과 전국 방방곡곡 하늘빛 축제를 펼치며 대기록을 이어간 임영웅의 'IM HERO'는 연말 부산 벡스코, 서울 고척돔에서 앵콜 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가수 임영웅이 서울을 끝으로 전국 투어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서울 올림픽체조경기장(KSPO DOME)에서 임영웅의 전국투어 콘서트 'IM HERO'(아임 히어로)가 개최됐다. 비까지 그친 체조경기장이 있는 올림픽공원은 영웅시대의 하늘색 물결로 발 디딜 틈이 없었다.

함성과 박수갈채 속 등장한 임영웅은 '보금자리'를 시작으로 '사랑해요 그대를', '사랑역'을 비롯해 정규 1집 타이틀곡 '다시 만날 수 있을까'부터 수록곡들로 무대를 꾸몄다. 발라드와 댄스, 힙합, 트로트, 팝 등 다채로운 장르는 물론 고퀄리티 무대 연출, 그리고 엄청난 스케일, 흥을 돋우는 밴드 연주와 안무 등이 조화를 이루며 눈과 귀를 호강시켰다.

다양한 무대들과 함께 신선하고 스펙터클한 VCR은 'IM HERO'의 묘미로 돋보였고, 오직 팬들을 향한 임영웅의 고마움과 애정은 훈훈함을 자아냈다.

팬클럽 영웅시대 역시 임영웅을 위해 떼창과 '변치 않는 노래가 되어줘', '변치 않는 마음을 약속할게'라고 적힌 슬로건 이벤트로 뭉클한 감동의 여운을 이어갔다.

"저는 언제나 이 자리 이 무대에서 여러분을 기다리겠다. 다시 만나는 그날까지 건행"이라고 끝인사를 건넨 임영웅은 여름노래 메들리와 '인생찬가' 등으로 앵콜을 선사, 마지막까지 진한 여운 속 모두에게 잊지 못할 소중한 추억을 선물했다. 특히 오는 12월 연말 콘서트를 알려주는 영상이 공개되자 깜짝 놀란 팬들은 큰 함성으로 그 기쁨을 표현했다.

약 3시간 넘는 공연이 끝나고 다시 무대로 나온 임영웅은 관객들을 위해 5곡의 리앵콜로 감사함을 노래했다.

임영웅 전국 투어 콘서트의 서울 마지막 날 공연은 OTT '티빙(TVING)'에서 생중계 및 온라인 라이브 스트리밍돼 현장의 열기와 감동을 이어갔다. 실시간 중계 방송은 96.8%의 점유율로 이례적인 수치를 보였고, 일요일임을 감안했을 때도 압도적인 점유율을 기록했다.

남녀노소, 10대부터 90대까지 나이불문, 약 17만 명의 관객과 전국 방방곡곡 하늘빛 축제를 펼치며 대기록을 이어간 임영웅의 'IM HERO'는 연말 부산 벡스코, 서울 고척돔에서 앵콜 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사진 제공 : 물고기뮤직]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