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재유행하는데 '설상가상' 감기약 줄인상

CBS노컷뉴스 김수영 기자 2022. 8. 15.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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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다시 유행하고 있는 가운데 제약회사들이 감기약 가격을 잇따라 올리고 있다.

쌍화탕과 판피린 등의 가격 인상이 확정된 가운데 대원제약도 짜 먹는 감기약 '콜대원'의 가격을 올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대원제약 역시 짜 먹는 형태의 감기약 콜대원의 가격 인상을 내부에서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동아제약의 마시는 감기약 '판피린'도 가격 인상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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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동제약 '쌍화탕' 이달 10~20% 오르고 판피린 10월 인상 예고
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다시 유행하고 있는 가운데 제약회사들이 감기약 가격을 잇따라 올리고 있다.

쌍화탕과 판피린 등의 가격 인상이 확정된 가운데 대원제약도 짜 먹는 감기약 '콜대원'의 가격을 올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15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광동제약은 한방 감기약으로 쓰이는 자양강장제 '쌍화탕'의 약국 공급가를 이달 12%가량 인상했다. 광동제약은 원자재가 상승에 따른 부담 등으로 올해 상반기부터 쌍화탕의 가격 인상을 검토해오다 이달 인상에 나섰다는 입장이다.

제약사가 공급가를 올리면서 약국에서 판매하는 가격도 오를 것으로 보인다. 약국은 약사가 일반의약품 가격을 자율적으로 결정해 판매할 수 있는 곳이어서, 소비자가 약국에서 지불하는 일반의약품 가격은 약국별로 다르다.

대원제약 역시 짜 먹는 형태의 감기약 콜대원의 가격 인상을 내부에서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콜대원은 어린 자녀를 둔 부모들을 중심으로 수요가 많은 감기약으로,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가 대규모로 확산하던 당시 일부 약국에서 품절 사태를 겪기도 했다.

동아제약의 마시는 감기약 '판피린'도 가격 인상에 나섰다. 동아제약은 오는 10월 판피린의 약국 공급가를 12.5% 올릴 예정이다. 2017년 9월 이후 5년 2개월 만의 가격 인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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