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을 빚낸 100명의 독립투사'..고창군, 제77회 광복절 경축식

박제철 기자 2022. 8. 15. 14:3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북 고창군이 광복 77주년을 맞아 선열들의 숭고한 나라사랑 정신을 계승하고 진정한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15일 오전 동리국악당에서 광복절 경축식을 열었다.

경축식은 국민의례, 독립유공자 유족 표창, 정만기 독립유공자 후손대표 기념사, 심덕섭 고창군수 경축사, 윤준병 국회의원 축사, 광복절 노래 제창에 이어, 임정호 고창군의회 군의장의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북=뉴스1) 박제철 기자 = 전북 고창군이 광복 77주년을 맞아 선열들의 숭고한 나라사랑 정신을 계승하고 진정한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15일 오전 동리국악당에서 광복절 경축식을 열었다. 심덕섭 군수가 경축사를 하고 있다. (고창군 제공)

전북 고창군이 광복 77주년을 맞아 선열들의 숭고한 나라사랑 정신을 계승하고 진정한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15일 오전 동리국악당에서 광복절 경축식을 열었다.

경축식은 국민의례, 독립유공자 유족 표창, 정만기 독립유공자 후손대표 기념사, 심덕섭 고창군수 경축사, 윤준병 국회의원 축사, 광복절 노래 제창에 이어, 임정호 고창군의회 군의장의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올해 독립유공자 유족 표창은 애국지사 고제천 의사의 후손으로서 6·25전쟁에 참전해 국민과 동료를 지키기 위해 헌신한 박헌구 선생에게 수여됐다.

경축식 후에는 일제강점기 일군에 항거하다 체포되어 옥중에서 자결한 박도경 선생의 추모비 등 주요 현충시설을 방문해 헌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전북 고창군이 광복 77주년을 맞아 선열들의 숭고한 나라사랑 정신을 계승하고 진정한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15일 오전 동리국악당에서 광복절 경축식을 열었다. 참석자들이 '대한독립 만세'를 제창하고 있다. (고창군 제공)

앞서 고창군은 나라사랑 정신을 함양하기 위해 지난 11일부터 고창읍 주요도로변에 독립운동가 100인의 업적과 희생을 기리는 현수막을 내걸었다. 또 13개면 지역의 주요 노선에 태극기를 게양해 군민들과 함께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겼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고창군은 100명의 국가유공 수훈자를 보유한 자랑스런 의향이다”며 “기쁜 마음으로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기며, 조국을 위해 희생하신 독립운동가 한분 한분을 기억하는 날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jcpark@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