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방향 설정' 하나원큐, 지금까지 성적표는 '변화의 그 어디쯤'

김우석 입력 2022. 8. 15.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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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완 감독을 새로운 헤드 코치로 영입한 하나원큐가 변화를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하나원큐는 연습 경기를 가장 많이 소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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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완 감독을 새로운 헤드 코치로 영입한 하나원큐가 변화를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WKBL 6개 구단 중 가장 먼저 몸 만들기에 돌입했고, 지금까지 10경기 넘는 연습 경기를 소화하며 전력을 끌어올리는데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오프 시즌 동안 신지현을 FA로 눌러 앉혔고, 신한은행에 구슬을 내주고 김애나를 데려왔다. 또, 이한권, 이시준, 허윤자로 이어지는 새로운 코칭 스텝까지 꾸린 하나원큐는 두 차례 전지훈련 등을 통해 전력을 탈바꿈하기 위한 많은 노력을 가하고 있다.

김도완 체제로 변화 후 3개월 정도가 지난 지금, 하나원큐는 어떤 과정을 거쳐가고 있을지 궁금했다.

김도완 감독은 15일 본지와 전화 통화에서 “훈련 시작한 지 3개월 정도가 지났다. 숙제가 너무 많다. 좋아지는 것 같다가, 다시 그 자리로 돌아온다. 특히 수비적인 부분에 숙제가 많다. 기본적인 움직임이 부족하다. 맨투맨과 존 디펜스 모든 부분에 대해 아쉬운 부분이 많다. 하나씩 정리를 하고 있다. 서로 조금은 힘든 부분이 있다. 열심히는 해주고 있다. 의지는 충만한데, 이해도가 부족한 부분이 있다.”고 지난 3개월 동안 희망과 실망이 공존했음을 전해 주었다.

연이어 김 감독은 “좋아지는 부분도 있고, 아직 답답한 부분도 있다. 이제 수비 개념은 이해하는 것 같다. 디테일은 역시 부족하다. 공격은 속공, 얼리 오펜스 후 처리하는 부분에 대해 중점을 두고 있다. 개선은 되고 있다.”고 전했다.

하나원큐는 인사이드에 명확한 약점이 존재한다. 특히, 리바운드와 보드 장악력이 떨어진다. 인사이드 메인 옵션인 양인영은 슈팅에 장점이 있지만, 수비력은 아직 높은 평가를 받지 못하는 정도다.

김애나가 합류한 백 코트 진은 신지현, 김지영이 건재하고 지난 시즌을 지나치며 정예림의 기량이 올라섰다. 기대주인 박소희도 존재한다.

공격에서는 속공와 얼리 오펜스 그리고 모션 오펜스를 사용할 수 밖에 없는 라인업이다. 공간을 확보하지 않으면 득점 확률이 그 만큼 떨어질 수 밖에 없다. 수비는 압박과 활동량 그리고 커버 플레이가 원활해야 한다. 박스 아웃은 필수다.

김 감독은 이 부분에 중점을 두고 비 시즌을 지나치고 있다. 하나원큐는 연습 경기를 가장 많이 소화했다. 3개월 동안 10경기 정도를 지나쳤다.

김 감독은 “연습만 하게 되면 지루해 할 수 있다. 게임 체력을 키우고, 연습한 것을 확인하는 목적도 있다. 그리고 내부적으로 5대5를 하기가 어려운 부분도 있다. 모두 높은 점수를 줄 수 있는 경기력은 아니었다. 계속 수정할 부분을 확인하는 건 소득이다.”라고 전했다.

연이어 김 감독은 “박신자컵을 앞에 두고 있다. 우리 팀은 1군 멤버와 박신자컵 자원이 많이 다르지 않다. 정규리그 연습의 과정이라고 생각한다. 다양한 실험을 통해 전력을 담금질하는 시간으로 만들 생각이다.”라고 전했다.

하나원큐는 박신자컵(26일 시작) 이전까지 3번 혹은 4번의 연습 경기를 준비하고 있다. 실전을 통해 계속 부족한 부분을 확인하고 업그레이드하는 과정을 지나친다.

사진 제공 = 바스켓코리아 DB(김우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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