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신도시 뉴그린 국가산단' 유치 사활

홍성군, 'TF팀' 본격 가동..일자리창출 등 기대

홍성군이 이용록 군수의 '내포신도시 뉴그린 국가산업단지'에 대해 TF팀을 구성하는 등 행정력 집중으로 사활을 건다. 사진=홍성군 제공

[홍성]홍성군이 이용록 군수의 '내포신도시 뉴그린 국가산업단지'에 대해 TF팀을 구성하는 등 행정력 집중으로 사활을 건다.

군에 따르면 민선 8기의 이용록 군수으 최대 역점시책이자 현 정부 대통령 공약인 '내포신도시 뉴그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추진력을 더하기 위해 전문성이 많은 팀장과 직원을 발탁, '국가산단TF팀'을 발족했다.

군은 국가산단조성 사업이 10여 년간 장기적으로 추진해야 하는 중책사업인 만큼 국가산단TF팀의 역할에 힘을 실었다. 국가산단TF팀은 최근 국토연구원이 주관한 신규 국가산단후보지 선정 관련 연구용역 설명회에 참석하며 업무 첫발을 내디뎠다. 또, 전문연구기관에 국가산단 후보지 개발계획과 관련한 용역을 발주, 효과적인 개발계획을 수립해 추진할 방침이다.

이 사업은 내포 도시첨단산업단지와 연계한 첨단과학기술 산업을 육성하고, 충남혁신도시로 이전하는 수도권 공공기관과 협력업체가 입주할 수 있는 부지확보 마련, 충남혁신도시 내 공공기관, 대학, 연구기관, 국가산단 입주기업 간 협업을 통한 지역 인재 육성 등의 역할을 맡는다. '내포 뉴그린 국가산단'의 성공은 충남 내포혁신도시의 완성과 함께 지역의 일자리 창출, 인구 유치, 내포신도시 인근 부지에 있던 축사 이전으로 악취 해소를 통한 생활 여건 개선 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이는 지역경제 활성화로 군을 충남의 경제 거점도시로 육성하기 위한 마중물이 될 것이라는 게 군의 설명이다.

박경원 국가산단TF팀장은 "우리 군의 최대 역점사업인 국가산단이 조성되면 기존의 내포첨단산업단지가 연계돼 친환경 산업육성과 일자리 창출, 인구증가, 지역경제활성화 등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국가산단 유치로 홍성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