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원 "모두 잘사는 광명조성"..광복절 기념사

강근주 2022. 8. 15.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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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가 15일 광명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박승원 광명시장, 광복회 회원, 일반 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77주년 광복절 경축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은 광명시립합창단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광명 독립유공자 7인을 소개하는 영상 상영 △유공자 포상 △경축사 △8.15 기념 '안중근, 천국에서의 춤' 갈라 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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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원 광명시장 15일 광명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 제77주년 광복절 기념식 주재. 사진제공=광명시

【파이낸셜뉴스 광명=강근주 기자】 광명시가 15일 광명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박승원 광명시장, 광복회 회원, 일반 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77주년 광복절 경축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은 광명시립합창단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광명 독립유공자 7인을 소개하는 영상 상영 △유공자 포상 △경축사 △8.15 기념 ‘안중근, 천국에서의 춤’ 갈라 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광명시는 특별히 이날 기념식에서 광명에서 활동했던 독립운동가를 소개하고 시민과 함께 선열의 고귀한 희생에 감사하는 시간을 가졌다.

광명시 15일 광명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제77주년 광복절 기념식 개최. 사진제공=광명시

박승원 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진정한 번영은 기술과 개발만으로 이룰 수 없으며, 더 큰 미래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것이 한반도 평화”라며 “광명동굴 주변에 조성될 평화공원을 시작으로 평화의 물결이 KTX를 타고 광명에서부터 한반도 전역으로 뻗어나가는 꿈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3년째 코로나19 전쟁터에서 싸우고 계신 의료진과 방역담당 공무원, 손실을 감내하면서 고통을 분담해준 소상공인, 수해 복구를 위해 봉사해준 시민 희생으로 대한민국 미래가 만들어지고 있다”며 “모두 함께 잘 사는 광명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광명시 15일 광명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제77주년 광복절 기념식 개최. 사진제공=광명시

한편 광명시는 제77주년 광복절을 맞이해 광복회 광명지회와 함께 20일까지 평생학습원 1층 전시실에서 ‘은폐된 진실과 기억해야 할 역사’ 패널 전시회를 진행한다. 이번 전시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일본 산업유산에 숨겨진 만행과 역사 은폐를 고발하는 작품이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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